-
농부들의 손에서 태어난 귀한 보물
"벼의 한살이"를 읽고
"와아, 맛있겠다." 저녁식사때 하얗고 먹음직스런 쌀밥이 눈에 보였다. 동생은 밥을 먹고 나서 밥을 남겨 아빠께서는, "밥을 남기면 안되지."하시며 말씀 하셨다. 나도 그 말을 듣고 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어서 책을 보고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하였다. 쌀밥은 벼다. 볍씨는 ...
1999-04-29
-
... 교통조건과 휴양 및 숙박시설로 이천온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도자기EXPO에 때맞춰 부발과 모가, 설성, 율면 등에 온천지구가 추가로 개발되고 있다. 또 이천의 전통음식으로 개발된 「이천쌀밥」 전문음식점도 곳곳에 문을 열고 있다. 예부터 진상미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로 밥을 짓고 한정식풍의 백반으로 차려내는 「이천쌀밥」은 이천의 또다른 특산물로서 이미 내o외국인들로부터 ...
1999-03-19
-
[화제의 책] 똥구이야기 外
똥구이야기 (김수남著, 찬섬刊)
배고팠지만 훈훈했던 보릿고개시절 추억담
꿈속에서 조차 하얀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것이 소원이던때. 고무신 닳는 것이 아까워 손에 들고 맨발로 다니던 때.
김수남씨(54)가 출간한 장편소설 「똥구 이야기」(찬섬 刊)는 전쟁이 끝난 50∼60년대 힘겹고 배고팠던 어린시절을 ...
1998-11-12
-
... 숲, 자욱한 안개 뒤에는 우리는 볼 수 없었지만 우리와 똑같은 동포가 살고 있을거야, 빨리 통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북한에는 굶주린 아이들도 많다던데….」 집에서 식사때마다 흘린 하얀쌀밥, 남긴 반찬들이 떠올랐다.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뢰도 없고 북한방송도 없고 굶주림도 없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연…. 망원경으로 볼때는 바로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끊어지지 않는 ...
1998-07-25
-
... 흔히 절삭에 의해 도정돼 식탁에 오르는 일반적인 쌀은 쌀눈이 제거돼 이같은 새 정미기가 확산될 경우 국민보건 향상 차원에서도 획기적인 발명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현재로서 쌀눈을 간직한 쌀밥을 먹으려면 기존 쌀보다 도정을 거칠게한 현미를 찾아야 가능하다.
그러나 쌀눈이 그대로 붙어있도록 「덜깎고 정교하게」도정을 할 수 있도록 한 이 정미기는 증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반면 건강학적 ...
1998-05-19
-
... 조금씩 꺼내어 보곤하지. 왜 추억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 보다도 부자라 하지 않나.우리의 어린 시절은 무척이나 가난했었지.하지만 지금처럼 먹을것이 풍부하지 않았어도 밥상에 생선 한 토막과 쌀밥 한 그릇이면 무척이나 행복했고,추운 겨울 내의도 변변히 입지못해 떨곤 했어도 우리의 마음은 늘 따뜻하고 여유가 있었지. 많은 식구가 좁은 방에서 살아야만 했어도 따뜻한 아랫목과 화롯불 ...
1998-05-15
-
...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부도내는 회사가 너무 많다는 남편의 말에 나는또 마음이 어두워졌다. 그러다가 이보다 더 어려워지면 어떻게 해요 가고 쓸쓸히 말하자 남편이 빙그레 웃으며 그래도 이팝(쌀밥) 먹지 않냐고 말했다.
이렇게 어려위진 경제의 책임이 누구인가로 화제는 바뀌었다. 정부탓이라거니 재벌 탓이라거니 원망스런 마음만이 난무했다. 아니 그보다는 가정에서도 잘못 했다로 축소시켜 나갔다. ...
1998-02-21
-
... 동막개주인 김재순이 한강으로 올라오는 곡물을 매점하여 한양에 식량파동이 일어나자 졸지에 쌀가게를 약탈하는 무법천지가 되었다. 그러자 순조는 상민도 입기를 꺼리는 거친 석새베로 옷을 지어 입고 쌀밥 대신 조밥을 들었다. 군신(君臣)이 국난극복에 동참하자는 강한 메시지인 것이다.
고종(高宗)은 냉면을 좋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고종이 가뭄이 든 해에는 냉면의 육수를 동치미로 바꾸도록 ...
1997-12-15
-
... 당당하게 말한다.
재배벼의 기원지인 인도의 아삼과 중국의 윈난으로부터 전해져 약 5천 년의 역사를 갖는 우리나라의 쌀,
70년대 녹색혁명을 통한 쌀자급 달성에서 향기나는 쌀과 색깔있는 쌀의 개발,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먹는 쌀밥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쌀에 대한 각종정보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朴商日기자>;
【사진】<崔湛櫓씨>;
1997-10-16
-
... 통곡」이란 마을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원님이 부임하여 올 때는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기에 이 산골로 귀양보내나 하고 통곡하며 들어왔다. 그리너 막상 부임하여 몇해지내보면, 장작불에 쌀밥을 먹을 정도로 풍부한 물산에 주민들의 인심까지 좋아서 그 원님이 다른 곳으로 부임하여 갈 깨는 너무 섭섭해서 통곡하며 떠난다고 해서 이 마을을 「들통곡 날 통곡」이라 부르기로 했다는 설화이다.
...
1997-06-10
-
... 밀려왔다. 그러나 해군함정이 다가 오면서 이들 가족은 「배고픔만은 면할 수 있다」는 생각메 두려움도 잊고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김씨의 막내딸 순희앙(23)은 함정에 오르며 「아버지 흰 쌀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겠지요」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임시취재반)
【사진】"반갑습네다" 13일 인천항에 도착, 버스에 오른 귀순자들이 안심되는 듯 창밖 취재진들에게 손을 흔들며 호기심을 내보이고 ...
1997-05-13
-
...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데다 영양가도 듬뿍 갖췄다는게 이 집의 자랑.
값은 1인분 기준으로 인삼갈비·삼겹살 5천원, 주물럭 7천원, 생갈비·등심·안심 각각 1만2천원.
식사도 다양하다. 흔한 쌀밥과 냉면외에도 특산품인 흑미와 찰밥을 내놓고 있으며 주류도 양주 생맥주 병맥주 소주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밑반찬도 해삼 과일 새우 등을 올려 푸짐하면서도 맛깔스럽다는 평을 듣는다.
음식맛의 ...
1997-04-01
-
... 만들었으며 일명 「무균밥」 또는 「가공밥」으로 부르고 있다. 제일제당은 무균밥은 단순히 녹여먹는 냉동식품과는 달리 반가공한 식품이라고 설명하고 일본에서는 무균밥시장이 올해 2백억엔의 규모를 형성할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고 말했다. 제일제당은 향후 무균포장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쌀밥뿐만 아니라 보리밥, 팥밥, 밤밥, 잡곡밥 등 다양한 무균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12-17
-
... 한다』는 교주의 말을 믿고 아침과 저녁은 현미로 만든 주먹밥을, 점심은 죽을 먹으면서 하루 18시간 이상 카세트테이프 조립작업을 해왔었다고 당시를 회상.
安씨는 또 교주생일과 명절 등에는 쌀밥과 반찬이 잘나오며 밤에는 연극, 무용, 합창등 행사를 갖는데 주제는 모두 『교주는 신이다』라는 내용이었다고 전언.
부부 금욕생활 강요
○…지난 89년 아가동산을 탈출한 明해순씨(67·여)는 ...
199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