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타스틱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솔로로 나올 이는 콘트라베이스 김창호. 현재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으로서 한국 음악협회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김씨는 솔로 연주 로 바흐의 아다지오 라단조 , 블로흐의 기도 , 브르흐의 신의 날 등을 연주할 계획.이어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로 모차르트의 주님의 성체 , 콘수에로 벨라스케스 베사메무초 , 비틀즈의예스터데이 등 클래식과 팝을 ...
2008-05-14
-
... 모인 이유는 이날 고양아람누리 극장 투어 세 번째 프로그램 '공연장탐방 및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강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고전음악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이씨는 모차르트의 '아다지오와 푸가:C minor K.546'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라이프치히 발레단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선보인 것이 신선했다.
이씨의 설명이 이어진다. ...
2007-06-20
-
... 에스토니아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크레메라타 발티카는 1997년 창단됐으며, 기돈 크레머가 예술감독 및 제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실내악단. 이번 내한 연주회에서는 말러 교향곡 10번 중 아다지오 악장,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 Op. 134와 함께 피아졸라와 칸첼리의 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음반 8시즌으로 발매돼 ...
2007-06-20
-
... 이뤄지는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향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홍석원 지휘자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7번 을 지휘할 계획이다.
전석 3천원. 문의:(031)228-2813 /이유리기자 agnes71@kyeongin.com수원시향, 신예지휘자 초청 음악회
2007-05-23
-
... 그 기능성에 맞춰 곳곳에서 들려진다.
백화점의 음악은 우선 매장 고객의 구매력을 올리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너무 빠른 템포로 호흡을 가쁘게 해도 안된다. 반대로 너무 느린 아다지오의 템포이거나 단조이어서도 안된다. 또 노래의 가사를 고객이 따라해도 안되고, 이별을 의미하는 가사가 포함되어서도 안된다. 또한 한 번 방송된 곡은 재차 선곡되지 않는다.
안되는 것 투성이의 ...
2006-12-04
-
... 고색창연한 울림은 가을에 듣는 브람스에 더욱 어울리는 것이었다.
운명 교향곡과 같이 또 다시 느린 2악장. 여기서도 지휘자의 여유로운 템포 설정은 계속됐다. `안단테'의 악상 기호가 마치 `아다지오'로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미세한 선율의 흐름과 음의 울림을 통해 가슴저린 회한을 극명하게 표출한 점은 인상적이었다.
스케르초 풍의 3악장을 지나 4악장. 바흐의 칸타타 ...
2006-11-21
-
...
그런 그녀가 자신을 `젊은 거장'으로 입지를 굳히게 만든 그 `쇼스타코비치'를 들고, 성남과 안산을 차례로 찾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외에 서거 150주기를 맞이하는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그리고 흔히 '피아노 음악' 작곡가로만 알려진 쇼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65와 `화려한 폴로네즈Op.3'을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 작품 해석으로...
2006-11-21
-
... 적절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또한 명확한 프레이징의 맺음없는 지속적인 음들의 나열은 40여분간 이 작품을 감상해야 하는 청자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것이었다. 그러나 서정적인 아다지오 악장에서의 풍부한 표정이나 마지막 악장으로 넘어가는 포효를 기다리는 피아니시모의 긴장감은 인상적이었다.
첸과 인천시향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는 `교향곡 4번'의 느린 도입이 시작됐다. 적절한 긴장감을 ...
2006-09-18
-
... '피아노를 위하여'와 라벨 '소나티네'를, 원영순은 조두남 '길손',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벨리니 '방황하는 달빛이여', 드보르자크 '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김성호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베르그송 'Scene and Air 작품 82' 등 3곡을 연주한다. 전석 초대 공연이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음악협회, 수원예총이 후원한다. (031)221-9877
2005-04-26
-
... 적적한 만가는 비참한 무드를 조성시킨다.
하이든 교향곡 제100번 '군대' 사장조는 1794년의 작품으로 '군대'란 이름은 제2악장의 나팔의 주제에서 온 것이다. 제1악장은 아다지오의 서주로 시작하며 주부인 알레그로로 들어가면 목관으로 연주되는 주제에 계속해 나타나는 제2주제가 유명한 라데츠키 행진곡을 생각케 하며 진군을 연상케 한다.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은 ...
2004-09-13
-
...
'바이올린협주곡 1번'은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기대를 건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흡족하지 않았다. 크로이토루는 과장없는 유럽스타일로 흠잡을 데 없는 연주를 했고 2악장 아다지오에서는 유려함이 빛났다. 문제는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이다. 객석에서 눈치챌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아 연주의 긴장감과 집중도가 떨어져버렸다. 청중의 반응 역시 음악에 흡인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
2004-03-08
-
... 곡이 끝났을 때 객석에서는 노고에 감사하듯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청중에게선 “수원시향의 음색이 아름답다”는 감탄과 “선율을 살려 무리없이 곡을 이끌고 나간 연주”라는 평이 나왔다. 2악장 아다지오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은데,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비교해도 될만한 좋은 연주였으나 공간감을 좀더 살려준다면 깊이를 더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또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무거웠던 점과 ...
2002-11-15
-
... 만추나 셸리의 그 한겨울보다는 이즈음 입동 철이 더 어울린다. 찬이슬 가득 인 국화와 찬비에 스산한 낙엽엔 음울한 모티브가 결집된 거무칙칙한 추상화 하늘이 제격이고 암울한 침잠(沈潛)의 아다지오와 라르고 그 캄캄한 레퀴엠(장송곡)이 십상이다. 가을이야 입추(立秋)로 잠시 '섰다'가 이내 만추로 사라지지만 '일어선 겨울' 입동(立冬)은 꾸물꾸물 자리잡고 '좌동(坐冬)'에 들었다가 ...
2002-11-07
-
...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그 덕분이다. 건국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아카데미를 졸업한 그가 이번 독주회에서 들려줄 곡은 멘델스존 '클라리넷 소나타 E플랫장조', 바그너 '클라리넷 아다지오', 슈만 '환상곡 작품 73' 등과 창작곡 '가을소리'(소프라노 권혜연) 등이다. 첫 무대여서 긴장된다는 부인 성씨는 가족 연주의 장점을 소개했다. “요즘은 아이들이 부모보다 더 바쁘잖아요? ...
200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