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애스컴 블루스 페스티벌이 22~23일 인천 부평구의 '락캠프'에서 개최된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 최초 음악 길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평화를 허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을 50명 ...
김영준
2020-10-22
-
... 1945년 항복한 이후 한반도 남쪽에 주둔한 미군은 조병창을 접수해 군수보급기지로 활용했다. 애초에 조병창이 없었더라면 부평이 미군에 점령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미군은 일제와 마찬가지로 ... 제24군수지원사령부(Army Service Command 24th Corps)로 편성했다. 일명 애스컴(ASCOM)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남한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미군 물자들이 모여들었다. 전국의 ...
김민재
2020-08-21
-
... 찾아왔지만 우리의 바람과 달리 그 곳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미군이 되었다.
전란 후 극심한 혼란과 남북 간의 안보 위기 속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7개의 캠프로 구성되었던 이 거대한 기지를 애스컴시티라 불렀다.
이후 1973년 애스컴시티의 공식 해체로 사실상 군사 기능을 상실한 캠프마켓 주위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심 한가운데, 두터운 문 속에 홀로 남은 캠프마켓을 보며 ...
신은호
2020-08-06
-
... 190㎡ 면적의 1층 공간과 43㎡의 2·3층 공간을 가진 3층짜리 건물이다. 드림보트클럽이 영업할 당시 1층은 무대였고 2·3층은 방으로 된 술집이었다. 드림보트클럽은 1970년대 애스컴시티가 해체한 이후 중국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등으로 이용되다 1999년부터 부일정육식당으로 운영됐다.
한정철(80) 부일정육식당 사장은 1963년부터 3년 가까이 애스컴 55보급창에서 ...
박현주
2020-06-02
-
...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음악도시 조성사업은 1970년대 대중음악 전초기지였던 인천이 50년 후인 지금 다시 대중음악 중심지로 재도약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인천은 부평미군부대 애스컴(미군수지원사령부)을 중심으로 팝, 로큰롤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이 유입되는 전초기지였으며 국내 대중음악인들의 주요 활동무대였다.
INK(K-pop) 콘서트, EDM 페스티벌, 펜타포트 ...
윤설아
2020-05-06
-
... 문화도시 시민교육, 창작 공간 발굴 지원, 시민기획단 부평뮤즈 등 시민 참여 지원 프로그램과 음악동네-뮤직데이, 뮤직게더링, 디지털뮤직랩 사업 등 지역 음악 특성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애스컴시티 프로젝트, 인천·부평 음악인 10인 스토리북 발간 등 아카이브·홍보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평구는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평구 ...
박현주
2020-04-20
-
... 입장에서 군수보급기지로 최적이었다.
미군이 접수한 조병창은 제24군단 예하 제24군수지원사령부(Army Service Command 24th Corps)로 재편됐다. 이 부대 약칭은 '애스컴'(ASCOM)이다.
남한으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미군 물자는 인천항에서 애스컴을 거쳐 서울 등 전국 미군부대로 수송됐다. 또 미군 장교와 병사들이 각 부대에 배치되기 전에 한국의 실정을 ...
박경호
2019-12-23
-
... 이후 그대로 버리고 간 조병창은 1945년 9월 8일 인천항을 통해 진주한 미군이 접수했다. 미군은 일본의 군수공장을 군수보급기지로 전환해 그대로 사용했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애스컴'(ASCOM·Army Support Command)이라 불린 주한미군 군수지원사령부로 확대했다가 지금의 캠프마켓으로 축소됐다.
1939년 조병창이 부평에 들어서지 않았더라면 부평은 70년 ...
박경호
2019-12-18
-
... 모험'과 부평의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창작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가장 애착이 남는 뮤지컬로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꼽았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1950~60년대 애스컴 주변 클럽에서 활약하던 이름 모를 뮤지션과 주변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이다.
임 과장은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2014년부터 ...
박현주
2019-12-12
-
... 조직했다. 또 임시정부 요원과 접선해 권총 3정과 실탄 50발을 전달하려고 했다.
조병창 침투 독립운동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 조병창은 해방 이후 미군부지로 징발당했다. '애스컴씨티'와 '캠프마켓'이다. 캠프마켓 부지반환을 앞둔 지금, 조병창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우리가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김주엽
2019-12-12
-
... 우상욱 감독이 맡았다.
음악은 1970~1980년대 탄압받고 억압받던 시대로부터 구원의 의미로, 자유로움과 역동성에 주목한 재즈 장르를 사용했다.
이와함께 1950~1960년대 애스컴(주한미군 군수사령부)과 부평신촌 주변으로 빅밴드가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재즈 음악의 성지로 변모했던 부평의 시대·역사적 배경을 담아냈다.
재즈피아니스트 출신으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
김영준
2019-12-10
-
... 다졌다.
폐막 공연으로 선보인 '대중음악의 도시, 인천'은 부평이 대중음악의 '태동지'로서 한류 음악의 뿌리였다는 주제의 창작뮤지컬이다.
공연은 한 중년 남자가 1950~1960년대 부평 애스컴(미 군수지원사령부·Ascom) 주변 클럽 뮤지션부터 오늘날 밴드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대중음악 변천사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말미에는 그룹 '부활' 보컬 출신이자 인천 출신 ...
윤설아
2019-12-09
-
...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호(토굴)도 아픔의 역사 중 하나다. 부평 지하호 일부는 소래포구에서 들여온 새우젓을 보관하는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 조병창 부지는 해방 후 미군의 여러 보급기지가 들어서며 애스컴 시티로 바뀐다. 대규모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부평의 생활사에 각종 영향을 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음악'에 대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미군 클럽을 중심으로 서양의 최신 악기와 원판 LP(long ...
차준택
2019-10-08
-
... 성행 '클럽 역사' 다시 조명
지역 원로들 구술·생활사 담아
영상·사운드등 4인 작가 작품도
區문화재단, 오늘부터 무료 진행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의 애스컴시티 프로젝트 기획전시 '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이 6일 개막해 10월 2일까지 현지 건물(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262번길 5. 1층)과 인근 골목에서 펼쳐진다.
애스컴시티 프로젝트는 ...
김영준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