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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0곳 중 9곳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전부터 이미 탄력근무제를 시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그 부속기관 361곳 중 88.9%인 321곳이 탄력근무제를 시행했다.
유형별로는 주5일·하루 8시간 근무를 하되 출근 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을 시행...
이원근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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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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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러시아워 피해 자유 출근
홈쇼핑, 방송준비 근무인지 의문
중기부장관등 화성·부천기업 찾아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첫 평일의 경기도 내 근로현장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와 달리 큰 혼란 없이 대체로 조용했다.
다만 단축된 근로시간만큼 줄어든 임금과 인력 충원 등 산적한 문제들이 한 달 뒤부터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것으로 전망돼 제도 안착까...
황준성,배재흥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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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삶과 직장 문화를 크게 바꿔놓을 주 52시간제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은 2004년 도입한 주 5일제 못지않게 노동자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곳은 상시 노동자 300인 이상 사업장·국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
이경진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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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만3천→3만6천명 확대 필요
낮은처우탓 신규 채용도 지지부진
노선·배차 조정 불가피 시민 불편
어린이집 등 비제조업 분야 '혼란'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지만, 버스 업계와 어린이집 등 비제조업 분야에서 인력 부족과 준비 미비로 혼선이 빚어...
이원근,김영래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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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2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시내버스 등 운송업이 특례 업종(육상운수업(버스 제외),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운송서비스업, 보건업)에서 제외되면서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68시간 이내로 제한됐다. 2020년 1월부터는 주당 근로시간이...
이원근,김성주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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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화성에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대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벌써 걱정이 앞선다.
2년 전 문을 연 이 업체는 3명의 직원을 두고 있어 당장 영향은 없지만 주 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2년 이후에는 회사 사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A대...
이원근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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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300인이상 사업장·공공기관 시행
직장인들 “인생2모작·투잡 준비” 희비교차
고용노동부 '시간단축 가이드' 내놓았지만
복잡 업종 '혼선' 전망, 노사정 절충대화를
얼마 전 지인이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해 얘기했다. 소기업을 운영하는 그 지인은 일부 직장인들이 자기 계발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인생...
신창윤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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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대기업 직원 '자기개발'
중기직원, 수당 줄어 소득 걱정
학원수강·아르바이트 동반증가
사무직 '찬성' 노동직 '반대' 높아
대기업에 다니는 최모(32)씨는 최근 기타학원을 알아보는 데 삼매경이다.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근 후 상당한 시간이 남을 것 같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다.
공무원 장모(...
황준성,조윤영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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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감독 종속되면 업무시간
애매한 기준은 노사 합의 당부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단축근무가 시행되면서 근무시간 인정 여부가 애매했던 회식·출장·접대 등(6월 11일자 12면 보도)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지침을 내놨다.
단합 목적의 회식은 근로시간에 포함하지 않고 지휘·감독자가 승인한 접대는 인정키로 했다.
11일 고용부는 '근로시간 해당 여부 판...
황준성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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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시행(7월 1일)이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정부는 근무시간 기준마련 등 기본적인 대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업무상 지인과 식사를 하는 경우와, 사내 워크숍과 회식 등을 근로시간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영계는 근로시간 위반 여부를 가리는 필수적인 법 시행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경인일보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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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은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행되면 가장 애로를 많이 겪을 부서로 생산현장인 공장을 꼽았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책은 근로시간 유연화를 지목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기업 112곳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한 기업의 55.4%(62곳)는 근로시간 단축이 영업이익 등 전반적...
이원근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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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로 시행을 앞두고 영업시간 단축이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일부터 전 점포 117개의 영업 종료 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단, 서울역점(자정 폐점)과 빅마켓 5개 점(화성 신영통점, 고양 킨텍스점, 서울 금천·도봉·영등...
조윤영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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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재량근로 등 도입
현대차, 사무직도 '주 40시간' 적용
SK·LG 비슷한 제도 내놓고 대비
야근수당 감소 노사 숙제로 남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한 달여 앞두고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직원 재량에 맡기는 유연 근로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29일 삼성전자는 현행 '자율 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근...
황준성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