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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그물 거두고 화물차 운전”
40년 배 탄 김영수씨 어려움 호소
전국 내수면 어부 67%가 겸업중
그럼에도 도내 '어업 비중' 절반
쓰레기 수거 환경지킴이 역할도
평택호 어부(漁夫) 김영수(67)씨는 1983년부터 배를 탔다. 가덕도 앞 바다에서 고깃배를 타며 유년시절을 보낸 김씨는 결혼 후 민물 어부가 됐다. 양식장까지 차려 생계를 꾸려 나갔다.
또다른 ...
신현정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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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없을 정도로 적다. → 그래픽 참조
더욱이 낮은 가격으로 쏟아지는 수입 수산물에 자연스레 '국내산'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이종상 평택호 내수면 어촌계장은 “자연산 뱀장어를 kg당 10만원에 중간 상인한테 팔면 소비자한테는 20만원 정도 떨어져. 근데 수입산은 kg당 5만원도 안 되게 소비자한테 팔리잖아. 누가 자연산 뱀장어를 ...
신현정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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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강준치' 점령 토종 씨 말려
평택호, 한때 100여명서 현재 41명
'평생 터전' 애정에 그물 던지지만
“고기도 없고 하려는 사람도 없어”
“(고기가) 없어, 올해는 없어도 너무 없네.”
지난달 29일 오후, 이씨의 배를 타고 함께 평택호로 나갔다. '청용호'라고 적힌 작은 배가 평택호 물살을 가로 질렀다. ...
신현정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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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배 띄우는 70대 이정섭씨
1982년부터 고향 평택호에서 조업
“맨땅에 헤딩… 그래도 잘 잡혔어”
한때 100여명… 값 못받아 위기도
“힘들었어도 노력한 만큼 대가”
민물에도 어부(漁夫)가 있다. 경기도에는 1천명이 넘는 '민물 어부'가 산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다 어부들과 달리 ...
신현정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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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서 평택항이 근무 기피 항만이 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타 항만대비 높은 인건비로 항만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평택시 해안선은 남양호에서 평택호까지 전 구간이 LNG기지·해군 2함대 등 중앙 정부의 산업·안보 정책에 모두 편입, 보안·통제구역으로 지정돼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해안공간은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
김종호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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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율이 40~50%나 될 만큼 열정이 꽤나 높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분야를 넓혀 지금은 회원들과 함께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대상 환경 기후변화 기초 교육과 평택호 등 하천 오염 감시 및 숲 가꾸기 활동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며 “봉사는 제 삶의 전부인 만큼 이 두 글자를 사랑하고, 그 안에서 겸손을 배우고 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회원들과 ...
김종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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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각적인 해제'를, 평택시는 '수질개선이 먼저'라는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그러기에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했고, 그에 대한 해법과 결실이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 체결된 협약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된 기관 및 지자체들로 환경부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 ...
민웅기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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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완공 예정된 자전거도로에 탄소중립 '그린웨이 100' 조성
5개 市 주민 이동편의 제공… 지역구 與의원들 공동 토론회 개최
경기남부지역 정치권이 평택호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100㎞ 구간을 친환경 모빌리티로 구축하는 '그린웨이(Green Way) 100' 조성에 한뜻으로 뭉치기로 했다.
'그린웨이 100'은 2023년 완공이 예정된 자전거도로에 ...
김연태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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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생태공원은 탄소 저감효과 및 자연 친화적 정화기능 확보는 물론 평택 서부지역 문화·관광 클러스터 역할도 가능하다.
특히 해양생태 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카페리 부두, 현덕면에 조성될 평택호 관광지와도 가까워 상호 협력 체계 구축도 가능해 경쟁력이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이 최근 열린 국무총리 주재 미세먼지 특별 회의에서 '해양생태 ...
김종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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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계획공고·2023년 상반기 착공
평택도시공사 시행 8천억원 투입
체험·교육·여가 활동 시설 설치
40여년간 지연되며 '주민희망고문사업'으로 비아냥을 받았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7월12일자 9면 보도)이 연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7일 현덕면 권관리 일원(66만3천115㎡)에 대한 보상을 연내 모두 완료키로 ...
김종호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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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 갈려
최근 주민들 보상의지 동의서 전달
감정평가 거쳐 연내 보상 착수 예정
'가다, 서다'를 반복, 평택지역에서 '지지 부진', '주민 희망고문 사업' 등의 조롱을 받았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어 추진 과정이 주목된다.
평택호관광단지는 지난 1977년 당시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 1979년 조성계획 승인 이후 부침을 겪다가 2007년 ...
김종호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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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택·안성 3개 지자체와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30일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호 상류지역 상수원 보호구역과 관련, 수십 년간 갈등을 빚어온 3개 지자체가 경기도 중재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무려 42년 만에 이뤄진 화해의 첫걸음이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 적극 실천하기로 해 어느 ...
경인일보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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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보호구역 지정 용인·안성시
경계묶여 재산권 침해 규제해소 요구
경기도 중재 '상생협력 협약' 체결
'수질개선·규제 합리화' 추진키로
평택호 유역 상수원 일대를 놓고 수십년간 대립했던 용인시와 안성시, 평택시가 경기도의 중재와 함께 갈등 봉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30일 도는 용인시, 안성시, 평택시,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와 ...
남국성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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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역사·문화·지리적 근거도 빈약한 평택강 명칭 변경 추진 철회', '이웃 지자체와 상생협력 방해하는 안성천 명칭 변경 추진 중단', '이웃 지자체와 갈등 유발하고 지역 혼란 야기한 평택시장 사과', '공허한 명칭 변경 아닌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에 전념' 등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민웅기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