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연(서울 숙명여대, 5분26초84)을 제치고 5분26초58로 우승, 「황금꽃」을 피워냈다. 황은 양평産으로 당초 전문가들로부터 장래성을 인정받지 못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뒤늦게 정상권에 오른 「늦깎이」. 경기도는 이날 쇼트트랙에서 백국군(동두천중)과 송혜정(수원여고)이 남중및 여고 5백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등 쇼트와 빙상에서 각각 4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했으나 스키에서는 단한개의 메달도 ...
1996-02-16
... 엇갈렸다. 기업은행은 이민형, 김상식 등 외곽 슈터에 의한 공격보다 센터 박상욱을 축으로 한 골밑 플레이로 연세대 허를 찔렀다. 선린중 시절까지 투수로 활약하다 배재고 2년때 농구를 시작한 「늦깎이」박상욱은 이날 20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는 수훈을 세웠다. 그동안 체력이 약해 몸싸움에서 밀렸던 박상욱은 지난해 10월 코리안리그 2차대회에서 리바운드왕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찾은 뒤 ...
199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