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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랭건조한 공기, 남쪽에선 고온다습한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만나며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은 좁은 정체전선이 만들어졌다. 마치 장마전선과 같은 구름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처럼 북쪽 티베트고기압,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나며 비가 일부 지역에 세차게 쏟아지는 집중호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오호츠크해 고압능이 저기압 소용돌이가 동쪽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면서 ...
신지영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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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실 그냥 빙그레 그냥 활짝, 웃음이 나오는
날마다 봄날
-이혜선
모든 생물이 봄을 기다리는 이유는 겨울 동안 맹위를 떨치던 시베리아 고기압에 시달려 활동이 정지되거나 위축되어 삶의 활력소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식물은 생체활동을 멈추고 얼음 속에서 동면에 들고 야생의 짐승들도 잠을 자거나 활동량을 줄여 모진 추위를 이겨낸다. 사람도 ...
이오장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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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상태 등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시설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이르고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에 따라 3월 한 달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공사현장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농촌에서 ...
최재훈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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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날씨전망을 설명하며 “13일 오전까지는 찬 공기영향이 남아있겠지만, 14일부터는 평년을 웃도는 온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알래스카 부근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서쪽의 상층 차가운 공기가 정체했다. 이 공기가 계속 정체하면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를 계속 보냈고, 11월 초 한파가 나타나게 됐다.
그런데 13일 알래스카 인근 고기압이 ...
김동필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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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간의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 얼음골 사과의 특징
얼음골(천연기념물 224호)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온대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기후가 교차해 이동성 고기압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애추(가파른 낭떠러지 밑이나 경사진 산허리에 고깔 모양으로 쌓인 흙모래나 돌 부스러기)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내부 공기 대류현상으로 하계냉풍과 동계온풍이 생겨 여름에는 ...
고비룡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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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이라고 한다. 수원 1℃ 역시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년기온(8.8℃)보다 7℃ 이상 내려간 수치다.
기상청은 '오늘날씨' 유튜브를 통해 가을이 되면 물러나야 할 아열대 고기압이 한반도에 머물다 북서쪽에서 형성된 영하 20℃에 달하는 차가운 고기압이 강하게 밀고 내려온 것이 추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추위가 와서야 이상기후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물러났어야 할 ...
권순정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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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은 주말께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수도권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간 우리나라에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던 남쪽의 아열대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억제됐던 북쪽의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급속도로 남하한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의 아열대고기압이 베트남 쪽 태풍 등 영향으로 세력이 움츠러들었다”며 ...
김동필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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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가을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기상청은 가을 늦더위가 10월 중순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5일 온라인 수시예보브리핑에서 “따뜻한 공기를 가진 고기압이 중국 남쪽 지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아열대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10월인데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
김동필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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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 특보해역에서 제외하거나 앞바다보다 특보를 일찍 해제한다. 인천경기앞바다에만 앞평수구역, 먼평수구역 등 5개의 특정관리해역이 있다.
통상적으로 겨울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봄과 가을에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여름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때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기상특보가 ...
박광성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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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데스밸리 관광안내소 온도계가 56.7℃를 가리키면서 1913년 기네스북에 기록된 지구의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56.7℃에 도달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지열로 데워진 공기를 정체된 고기압이 내리누르며 단열 압축으로 폭염을 일으키는 열돔현상(Heat dome)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작년에는 최장 장마, 올해는 최단 장마, 호우와 폭염의 혼재 등 특이성 기상현상을 ...
박원석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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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사실상 장마가 끝난 때문인데 역대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 여름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올라 편치 못하다. 기상청은 “20일부터 하층 북태평양고기압 기단과 상층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한반도가 열돔에 갇혔다”고 발표했다. 두 개의 고기압이 햇빛을 받아 달궈진 지표면의 열기를 가둔 탓에 평년보다 5∼10도 기온이 상승해 짧게는 ...
경인일보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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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정 장마기간인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정체전선에 따른 비보다 소나기성 강수가 더 잦았다.
기상청은 그간 있었던 온라인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주변에 생긴 작은 기압계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 등 거대 세력이 우리나라에 제대로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사면(가장자리)과 차고 건조한 기압계가 만나면서 국지성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폭염도 ...
김동필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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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말 삼복(三伏)엔 소도 쓰러진다는 말이 있다. 장마가 물러나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땡볕 무더위가 이어진다. 한낮엔 35도를 넘나들고, 밤중에도 25도를 넘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기 마련이다. 이 무렵엔 식욕이 달아나고, 기력이 떨어져 더위를 먹는 약자(弱者)가 속출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
홍정표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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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는 참담하고, '기후재앙의 서막이 열렸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섬뜩하다.
남 걱정할 때가 아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한반도도 열섬에 갇힌다는 기상예보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형성한 열돔으로 발생한 2018년 폭염과 복사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8년 폭염은 모든 기상관측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 39.6℃, 강원 홍천 41.0℃는 역대 ...
윤인수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