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소식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백화점들은 다양한 기획상품을 내놓으며 설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코아구월점은 무의탁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바자회를 열 예정이어서 각박한 세태에 훈훈한 정을 실어주고 있다. 시티백화점 찜팩ㆍ안마의자등 효도상품20선 ○…시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
1997-01-28
...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배금주의와 향락풍조가 만연하고 권력과 부를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태, 품격에 앞서 물질의 양으로 사람의 값을 매기는 잘못된 가치관, 부자는 있으나 깨끗한 부자는 드물고 지도층은 있으되 존경할 만한 사람은 찾기 힘든 오늘의 사회에서 정의가 제대로 설 리 없다. 그러니 젊은이들은 장래의 건전한 「본」을 찾지 못해 휘청거리기 십상이다. 이 모두가 근원적으로는 ...
1996-10-30
... 신성한 대가보다는 남의 것을 쉽게 빼앗으려는 풍조가 유행병처럼 번지면서 전통적 윤리의식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시내 여기저기에서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들이 어슬렁거리며 폭력 조직화하고 ... 질책하고 책임을 지우는 절차만이 남아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 불신만이 조장되고 있는 것이 현 세태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엔 공자의 표현처럼 각자의 본분을 지키며 정의와 진실을 지키고 ...
1996-07-18
[社說] 설, 전통예절 다지는 名節로 설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도 예외없이 2천8백만 인구가 대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떠났던 고향에 ...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명절만 되면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것이 있다. 다름아닌 세태의 변화와 더불어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예절에 대한 인식이다. 고향을 찾아 부모형제와 ...
1996-02-17
... 새롭다. 가을이면 고사떡을 찌던 그 구수한 시루떡 냄새, 그 냄새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만 같은데 세태의 급속한 변화로 서양의 빵과 케이크류에 밀리고 있는 떡의 신세가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나라 ... 미래에도 영원히 보전되어야 할 귀죽한 고유 음식으로 더욱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남의 떡에 설쇤다」「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속담들은 떡이 매우 요긴한 물건으로 설을 쇠고 제사를 지내는 중요한 ...
199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