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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가 그려진 옷을 입거나 무지개 깃발 또는 부채를 들고 성소수자의 인권 향상을 촉구했다.
서울에서 온 전현우(22)씨는 “다른 성소수자들을 만나고 나의 성적 지향성과 성 정체성을 마음껏 드러내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으니 마음이 무척 편안하다”며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1년 365일 내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것이 두렵지 않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
정선아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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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하는 법인 대표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2017년 10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는 30여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처음 갖게 됐고, 그 이후 소규모 후원에 동참하며 그의 '무한 기부' 인생이 시작됐다.
윤씨는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월드쉐어, 사랑밭 등 여러 단체에 매달 200만원가량 ...
유진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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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말조심하고 73년 중도에 방해자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한 길 가도록 61년 사막에서 바늘 찾는 식의 비즈니스는 위험한 길임을 알아야 49년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후한 막는 길이고
寅(범띠)=98년 마음에 꺼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길이고 86년 사소한 실수라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이고 ...
경인일보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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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 표기 없는 밋밋한 책 표지를 손으로 더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2011년 5월 심장 수술을 받은 뒤 급격하게 시력을 잃어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중도 성인 시각장애인이다. 마음을 다잡고 세상과 다시 소통하고자 점자를 배운 게 벌써 13년 전이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꾸준히 점자를 익혀 이제는 전문가나 다름없지만, 정작 일상에서 점자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속상한 ...
김희연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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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에 더불어 '외국인 자녀 보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동네마다 하나씩 만들면 육아와 경력 단절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게 하면 부모가 마음 편히 직장을 다닐 수 있고 아이도 행복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다. 즉, 부모의 일하는 시간을 줄여 아이와 보낼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
남운선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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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확신 갖고 당당히 임하도록 49년 투자 등은 불리하니 남의 말만 듣고 움직이지 말기를
寅(범띠)=98년 때로는 모방이 창조의 화신이 되는 법이니 다양한 방법 찾아보도록 86년 직업문제로 마음의 고통 생기나 현실에 맞게 따르면 무난 74년 좋은 인연을 만나는 일도 중요하니 정보활용 잘하고 62년 추운 날에 불씨를 얻은 형상이니 뜻밖의 지원을 받을 수도 50년 지인의 도움으로 명예 ...
경인일보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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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따오보다 훨씬 맛없는 먹태를 동네 맥줏집에서 추억처럼 뜯어먹으며 투덜거렸다. “열 살이면 십대 아냐? 십대는 엄마 없이도 며칠쯤은 잘 지낼 수 있지 않나?” 비혼의 친구들이 자꾸 내 마음을 들쑤셨다. 나는 곰곰 생각했다. 열 살 딸은 당연히 혼자 잘 수 있다. 엄마가 집을 비우면 나름대로 자유를 만끽하는 재미도 느낄 나이다. 정작 문제는 나였다. 떠나는 방법을 잊은 거였다. ...
김서령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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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청년을 뜻한다. 이들의 하루 24시간은 간병에 종속돼 있다. 쉬고 있을 때조차도 가족 생각에 온전히 휴식을 누리기 힘들다. 간병으로 일상이 채워진 이들, 영 케어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신간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출간된 영 케어러 에세이집이다. 새벽, 윤서, 규영(이상 가명) 등 세 명의 영 케어러 ...
유혜연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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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신연식 경기고속도로(주) 대표이사는 “배터리 화재 사고는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복지기관 이용자 중 고령자, 장애인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사람이 많은 만큼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양형종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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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이다. 강용수 연구원은 그간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을 연구해왔으며,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와 니체의 초인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적인 언어로 전해왔다.
전작이 40대 독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는 보다 보편적인 세대를 아우른다. 불안과 절망을 경험하는 모든 세대가 새겨들을 만한 충고들이 문장 곳곳에서 나타난다.
이를테면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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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인 그도 젊은 선수들을 지도할 때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지도자의 길이 선수 생활보다 열 배는 더 힘들다고 그는 말한다.
30년 동안 깨지지 않는 자신의 기록을 보고 있으면 그의 마음도 편하지 않다. 그는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뜨리길 바라며 조언을 남겼다.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꾸준함도 필요합니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없습니다. ...
김성호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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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이영숙은 신흥초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육상부 학생들이 높이뛰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언젠가는 꼭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체육 수업을 늘 눈여겨 보던 초등학교 육상부 코치의 눈에 들었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과 코치가 육상부로 활동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영숙은 수락했다.
이영숙은 ...
김성호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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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씩만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딸아이가 살아있었다면 마흔을 훌쩍 넘겼을 텐데…·.” 또 다른 희생자였던 김태연(사망 당시 19세)양의 아버지 김동한(72)씨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은 그는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비슷한 참사가 반복되고, '그런 곳에 왜 갔느냐'며 피해자를 탓하는 말이 아직도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오후 3시에는 인현동 참사 이후 그 장소 ...
박경호,백효은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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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은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니 신중하도록 51년 충고도 지나치면 역효과를 가져오니 선 넘지 말기를
辰(용띠)=00년 어설픈 투자로 금전손해 생기니 코인투자 지나침 없어야 하고 88년 마음이 급하면 중심을 잃게 되니 부정한 곳 출입 자제하고 76년 투자 이익 없으니 부동산 주택 구입 등에 각별히 주의하고 64년 사소한 이익 때문에 남을 속이는 행위는 죄악이고 52년 다단계 등 ...
경인일보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