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외부서 열리지 않는 보안 기능
창문으로 침수 탈출 기능 갖춰
인천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 3월 발표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대책의 일환이다. 현행 세입자 이주와 침수 방지시설 설치에 이어 반지하주택 거주자를 지원하기 ...
임승재
2023-05-24
-
... 때문이다.
이 대표는 어릴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결혼할 때도 어려운 살림으로 빠듯하게 살았다. 이 대표는 “2017년 3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집안이 어려운 탓에 반지하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면서 “아내와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그해 겨울 아기가 태어나면서 희망을 봤다”고 전했다.
하지만 금세 위기가 불어닥쳤다.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해 방에 보일러 ...
신창윤
2023-05-16
-
... 석수택지개발지구다. 석수3동 일원 15만7천216㎡에 2천470가구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준공한지 거의 40년이 다 돼가 건축물의 노후도가 98%에 달하는 한편 지난 여름엔 집중호우로 반지하주택이 수해를 입으면서 정비 시급성이 높아졌다.
이에 지난해 6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2월 LH가 공공시행자로 결정됐다. LH가 만든 택지개발지구의 재개발에 LH가 참여하는 ...
강기정
2023-05-15
-
지하 리모델링, 지상은 매입임대로
市·LH 협약… 위기가구 긴급 제공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의 위험성이 불거졌던 가운데, 반지하 주택을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 개조하는 일이 전국 최초로 시흥시에서 진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흥지역 반지하 주택의 지하층을 리모델링하고 시흥시는 해당 공간을 통해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다.
임병택 ...
강기정,김성규
2023-05-12
-
원룸·개축한 반지하 노래방 거주
성장기 아이들 부적합 환경 노출
전문가 “정책적 제도 개선 선행을”
화성·안산시, 어린이집 비용 지원
“외국인 가정으로 '어거지'로 살아왔습니다.” 경인일보 기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시흥 정왕1동에서 만난 4남매 어머니 A(40대)씨는 “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다 같이 발 뻗고 누울 ...
이상훈
2023-05-08
-
... 7명이 모여 살았고, 이 빌라 11가구(41명)는 모두 외국인 가정이었다.
지역복지센터에 접수된 사례 가운데는 다섯 자녀를 거느린 외국인 가정이 칸막이도 없이 원룸에 거주하는 경우나, 반지하 노래방을 고쳐 가정집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보면 외국인 150가구 가운데 기숙사나 고시원 등 주택 ...
김산
2023-05-04
-
... 체감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당시 누적 강수량 최대 69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경기도 전체가 쑥대밭이 됐다. 도로가 마비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폭우는 공포 그 자체였다. 특히 반지하 주택 4천5가구가 침수돼 8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와 최대 4천3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물은 그 이치대로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 고통은 취약계층에 집중됐다.
수습기자로 현장에 급파된 ...
김동한
2023-05-01
-
...
정성평가가 관건이 될 전망으로 구역 경계 설정의 적정성,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기반시설 부족 정도 등이 주요 평가 지표다. 가감점도 있다. 상습침수지역이 일정 비율 이상 포함된 구역, 반지하 주택 건물이 많은 구역 등은 2~5점의 가점을 받고,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적이 있거나 사업 면적이 5만㎡가 넘는 구역은 감점 대상이다.
재개발사업은 구도심 활성화의 성격이 있는 만큼, ...
이현준
2023-04-27
-
작년 두차례 진행 공고서 모두 '0'
건령 20년 이하·면적 20~85㎡ 요건
다세대주택은 절반 이상 동의 필요
전문가들 “현실성 없는 정책” 지적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의 위험성이 불거진 이후 정부가 공공 차원의 매입을 추진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반지하 주택이 주택 건령, 면적 등 공공의 주택 매입 요건에 미치지 못해서다. 현실적인 ...
김동한
2023-04-25
-
재난관리기금 등 68억3천만원 투입
물막이판·역류방지시설 설치 추진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마철 이전인 오는 6월까지 도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및 반지하주택 2천523개소에 물막이판, 역류 방지시설 등의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등 68억3천만원(도비와 시·군비 1대 1)을 투입해 ...
신지영
2023-04-19
-
경기도 8800가구 침수 우려
지원 대책은 실효성 떨어져
경기도내 침수 우려 반지하 가구가 8천800가구에 이르는 가운데, 여름을 앞두고 발표된 반지하 주택 관련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가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도내 침수 우려 반지하 가구는 모두 8천800가구로 나타났다. 침수 우려 가구는 10년 동안 ...
김동한
2023-04-13
-
市 주거복지브랜드 '울터전' 로드맵
선정기준 완화 아동·청년 지원 확대
공공임대 공급·반지하주택 대응도
시흥시 고유의 주거복지 브랜드명인 '울터전(Our sweet home)'의 올해 로드맵이 나왔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11일 “올해는 아동, 청년 등 주거취약세대의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 반지하 주택 등 재해에 취약한 비주택 가구의 주거 안전 ...
김성규
2023-04-12
-
... 했다.
하지만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졸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수요조사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없었다. 빈집 대부분은 주차 공간이 부족했고, 노후 빌라의 반지하 주택이라서 청년 창업자들이 꺼렸던 것이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최근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거 취약 계층이나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의 임시 거처로 빈집을 활용하기로 했다.
남동구 ...
김희연
2023-04-11
-
...
하수구 역류 보수공사 이후 심해져
집주인 연락 닿지 않아 해법 고민
구청 민원에도 “사유재산” 난색
“악취가 나는 저 빈집 좀 어떻게 해결해 주세요.”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 반지하 가구 공동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하수구에서나 풍길 만한 지독한 악취가 났다. 집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였다. 정체 모를 오물이 화장실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 오물을 '인분'으로 ...
변민철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