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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공으로 단체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경인일보는 지난해 SPC 계열 평택 공장에서의 사망사고와 모아저축은행 횡령사건 등 지역 내 현안을 단독 보도하고 선감학원 사건 등을 깊이 있게 파헤치는 한편 돋보이는 편집과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수상을 거듭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호준 협회장은 “각 지회를 대표해 올해의 기자로 선정된 ...
강기정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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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더 큰 정신적 고통으로…
진심 어린 사과받고 더는 '부랑아' 낙인되지 않는 세상 오길
국가가 '부랑아를 선도하겠다'는 명목으로 길거리를 배회하던 아이들을 잡아와 인권침해를 자행했던 선감학원. 폐원한 지 40년만인 지난해 12월 선감학원 피해자 166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통해 국가와 경기도에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의 인정을 요구하는 국가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를 상대로 ...
고건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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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정부에 피해보상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입 닫은 정부에 선감학원 피해자들만 애가 타고 있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지난달 말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 함께 진화위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가 불량소년을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 설립한 아동 강제수용소로 1942년 ...
경인일보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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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여서라도 연수를 받고자 하지만 관련 전문인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학교가 처한 현실을 알리는 보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째 연재되고 있는 <선감학원 특별기획>(12월20일·21일·22일자 1·3면 보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안은정 위원은 “지역의 아픈 과거를 되돌아보고 다각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지역신문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
김산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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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원 위로금 등 신청
'도내 거주' 한계… 정부안 필요
행안부 “공문 받아… 살펴보는중”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공식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2022년 12월30일자 ... 지난해 11월 28일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경기도에 공문을 보냈다.
선감학원은 일제가 1942년 부랑아를 격리 수용한다는 이유로 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세웠다가 1946년 ...
신현정,명종원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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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어나는 일이 호락호락하진 않다. 그래서 고민도 하고, 방황도 하고, 교육도 받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갈고 닦으면 자기만의 세계가 꾸려지는데 그때 우린 비로소 어른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선감학원 피해자들을 만났을 때 이 구절이 떠올랐다. 사춘기 시기를 선감학원에서 보낸 피해자들은 아직도 선감학원 원생 티를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퇴소한 지 4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악몽과 ...
김동한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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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경기 쌀 소비 현주소'와 '위기의 경기 낙농업', '경기도 관광이 경제다' 등과 같이 지역 경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선감학원 특별기획'이나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탐방', 'K-탄생문화 태실' 등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잊힌 이야기를 발굴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기획들이었습니다.
아울러 '수원 세 모녀 사건'이나 '발달장애인 ...
김성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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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아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선감학원에 끌려와 폭력과 인권유린을 당한 선감학원 피해자(12월22일자 1면 보도)들이 정부에 공식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을 ... 김영배씨를 비롯한 선감학원 피해자 166명을 대리해 국가와 경기도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선감학원은 일제가 1942년 부랑아를 격리 수용한다는 명목으로 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세웠다가 1946년 ...
공지영,고건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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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 각지에서 저마다의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시대를 열었고, 선감학원에서 발생했던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과거사 문제를 정리했다.
10년 만에 ...
■ 2 선감학원 도지사 첫 사과… 도의회는 피해자 지원
선감학원은 일제가 불량소년을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 설립한 아동 강제수용소로 1942년 ...
경인일보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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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사건, 정작 국가는 침묵
“달라지려나”… 기대는 실망으로
“무섭다.”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 10월20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선감학원에 수용됐던 원생들이 국가폭력의 피해자임을 분명히 했다. 일평생을 부랑아로 낙인찍히고, 불행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온 피해자들이 그토록 ...
특별취재팀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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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고
행안부·복지부 등 이행계획 전무 “검토·고민중”… 유해 신속발굴 의견도
김영배(68)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회장은 최근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내놓은 ... 조사를 통해 당시 관선 체제였던 경기도를 비롯, 국가기관이 위법한 방식으로 부랑아를 단속했고, 선감도에 아동을 가둔 채 강제노역을 시키는 등 아동인권침해를 자행한 사실을 폭넓게 인정했다.
진화위는 ...
특별취재팀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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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긴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영배씨는 1963년 서울 충무로에 있는 큰누나 집으로 가다 경찰에 붙잡혀 선감학원에 끌려왔다. 그런 영배씨가 부랑아가 아니었다는 건 병호씨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병호씨뿐 아니라 선감도 주민들 대부분 선감학원 원생들이 부랑아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병호씨는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들은 그런 상황을 ...
특별취재팀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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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떠나보내
문서상 나타나는 '건전 육성' 허울뿐
현실은 반대… 부랑아 단속 집중 강요
친구들은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때도, 지금도 모두 알고 있다. 그 섬에서 함께 자라면서 모두의 마음 속에 또렷이 남아있다. 그렇기에 영배씨의 친구인 병호씨는 7년 전, 선감18동 통장을 하면서 선감학원 진상 규명을 위해 활동했다. 그리고 30년 만에 영배씨를 다시 만났고 ...
특별취재팀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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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뛰어들어…”
1956년 공익제보에 '참상' 기사화
보도뒤 더 폐쇄적, 후속취재 못해
조각조각 흩어진 당시 이야기 모아
섬 안에 숨어있던 선감학원의 이야기가 세상 밖에 나온 것은 목격자의 용기 덕이다. 선감학원 부원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선감도에 왔던 일본인 이하라 히로미츠가 눈감아야 했던 유년의 기억을 끄집어낸 덕분에 일제 당시, 억울했던 선감 소년들의 ...
특별취재팀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