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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잔등, 억세 보이는 사각턱과 누르께한 피부. 아름답지 않은데 노력까지 않는 건 시대정신에 어긋난다. 노력은 문명이고, 우수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뤄낸 자산으로 검은 표범 같은 외제차나 삼천만원짜리 시계를 갖기 원하듯 연희도 그렇게 원했다.
“그린티 프라푸치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의 이태리제 물소가죽 로퍼가 카운터로 매끄럽게 걸어갔다. 칠천오백 원씩 삼십 번, 오케이. ...
경인일보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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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이우철 교수는 “UPS가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술을 개발했고 정전시 백업하는 것 뿐 아니라 병렬구조를 구현하는 것 역시 수입업체와 기술차이가 없다”며 “국산차를 사지 않고 무조건 외제차만 산다면 한국의 자동차 기술은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공지영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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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시 28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지하차도 출구 인근 도로서 선모(34)씨가 몰던 BMW 420d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전소돼 소방서 추산 4천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선씨는 “차량 뒷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정차했고, 내린 순간 차량 ...
김성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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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하다. 현대차의 과거 역사를 반추하면 더욱 씁쓸하다. 현대차 사장을 역임한 이계안 전 국회의원은 “현대차는 특히 국민들에게 진 빚이 많다”고 주장했다.
1975년 포니 탄생신화는 정부의 외제차 수입금지조치가 만들어준 결과이며 1970년대 오일쇼크 때 정부는 고환율정책으로 백척간두의 재벌들을 수호해 주었다. 결정적인 점은 1998년 정부가 기아차의 인수를 승인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
이한구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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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하다. 현대차의 과거 역사를 반추하면 더욱 씁쓸하다. 현대차 사장을 역임한 이계안 전 국회의원은 “현대차는 특히 국민들에게 진 빚이 많다”고 주장했다.
1975년 포니 탄생신화는 정부의 외제차 수입금지조치가 만들어준 결과이며 1970년대 오일쇼크 때 정부는 고환율정책으로 백척간두의 재벌들을 수호해 주었다. 결정적인 점은 1998년 정부가 기아차의 인수를 승인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
이한구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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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감사에서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고액의 지방세 체납자들이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는 데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캐물었다.
이 의원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서울시 내 공공시설물 6천160동 중 56%인 3천474동이 내진 미확보 시설물로 ...
정의종,황성규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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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대학입학 선물로 사준 시가 1억4천만원짜리 포르쉐 박스터 등 고급 외제차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30대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고급외제차 운전자들은 대부분 무직이거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사장들로,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 2배가 넘는 시속 222㎞로 레이싱을 벌였다.
인천지방경찰청 ...
김명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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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김 씨 등 40명에게 불법 개조를 해주고 1천만 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 등 정비업자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허가받은 업체인 것처럼 광고해 고급 외제차 등을 대상으로 배기음이 커지는 소음기로 교체하거나, 소음기를 제거한 뒤 굉음을 내는 배관을 장착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황준성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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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로부터 청천벽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다. 대리업체가 가입한 보험의 대물보상 한도가 초과돼 나머지 초과분에 대해서는 차주가 부담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대리기사가 낸 피해사고 차량이 고가의 외제차이고 자신의 차량도 고급 승용차여서 청구된 총 수리비는 4천만원이지만, 대리업체가 가입한 보험의 대물보상 한도는 3천만원에 불과해 나머지 1천만원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씨는 ...
황준성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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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억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이원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지법 김수천(57) 부장판사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 정 전 대표의 레인지로버 중고차를 시세보다 훨씬 낮은 5천만원에 ...
김민재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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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외제차 강탈 사건
신고자에 “민사 해결하라”
보도후에 영장 뒤늦게 발부
원소유주·매수자 분쟁 불씨
'경찰서 BMW 강탈사건'처럼 제3자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자만 양산하는 구조로 인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서 BMW 강탈사건'의 경우, BMW의 명의(소유권)가 중고차매매서류를 ...
신지영,문성호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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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김 부장판사는 2014년 정 전 대표 소유의 레인지로버 중고차를 5천만원에 사들이고 매매 대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등 사실상 외제차를 공짜로 넘겨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판사는 그 무렵 정 전 대표와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며 여행경비를 정 전 대표 측이 부담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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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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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회사원 A씨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 트렁크를 금고처럼 사용했다. 차가 잠기면 외부에서는 절대 강제로 열 수 없는 보안 시스템을 믿은 것이다. 사업을 위해 빼놓은 전세자금과 지인에게 빌린 돈 등을 차곡차곡 보관하다 보니 1년 새 A씨는 트렁크에 현금 1억2천만원을 보관하게 됐다.
A씨는 매일 아침 트렁크의 돈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러던 어...
신상윤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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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강탈 유사 수법 추가
온라인 게임 피해 진화 형태
범인 잠적땐 꼼짝없이 당해
경찰, 당사자 해결입장 고수
경찰서 주차장에서 세워둔 고가의 BMW를 강탈당했다는 주장이 제기(경인일보 8월 19일자 23면 보도)된 가운데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이 추가로 나왔다.
특히 피해자들은 온라인 게임에서 ...
신지영,황준성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