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남친 아이라 키울 마음 없었다”
남자친구와 강원도 갔다 길에 버려
영하 날씨에 생후 3일 된 영아를 유기해 살해하려 한 20대 친모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구미옥)는 살인미수 혐의로 A(2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강원 고성군의 한 호수 둘레길에 생후 3일된 아들 ...
변민철
2023-04-27
-
'학대 사망' 남동구 초등생 친모
친부·계모 '정서적 학대' 고소장
2019년 이후 온갖 핑계 만남 불발
인천 남동구에서 계모와 친부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의 친모가 이혼 후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전남편과 계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2월 숨진 A(12)군의 ...
김주엽
2023-04-26
-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피고인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계모뿐만 아니라 친부에게도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 아동 친모는 “학대를 당하는 동안 아이는 주변에 도움조차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이가 느꼈을 고통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흐느꼈다.
A씨는 지난해 3월9일부터 ...
변민철
2023-04-14
-
이혼등 사유 비동거자녀 만날 권리
계모·친부, 月2회 만남 합의했지만
두 차례 이후 연락 거부하며 이사
부모따돌림방지協 “정서적 학대”
친모와 함께 추가 고소장 접수할듯
인천 남동구에서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은 부모의 이혼 후 따로 지낸 친모와 몇 차례 만나지 못했다. 계모와 친부가 친모의 면접교섭을 막았기 때문이다. 면접교섭은 ...
백효은
2023-04-04
-
친모, 부검감정서 232개 상처 공개
대아협 “사회적 경각심 계기 돼야”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자택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숨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친모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이하 대아협)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대아협은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앞둔 계모 A(43)씨와 학대에 가담한 친부 B(40)씨의 엄벌을 요구하는 온라인 ...
백효은
2023-03-22
-
... 직원들은 너무나도 말라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아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 시간 전에 반찬 가게를 찾았다고 한다. 아이의 휴대전화 통화 소리 너머로 들리는 신경질적인 목소리에 직원들은 친모가 아님을 확신했다고 한다. 한 달 전 아이가 찾아왔을 때 다음엔 꼭 아동학대 신고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그날이 아이를 본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지난해 6월 옆 동네로 이사 왔던 ...
이수진
2023-02-28
-
... 시작된다.
그가 만 5살이던 1934년 9월 조봉암 선생은 상하이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신의주 감옥으로 압송됐고, 1939년 7월 출옥해서야 딸을 만났다. 조봉암 선생이 옥살이한 시기 친모 김이옥(1905~1933) 여사를 여의었다. 자신을 친딸처럼 키운 새어머니 김조이(1904~?) 여사는 6·25전쟁 때 납북돼 영영 이별했다.
조호정 여사는 박문여학교를 거쳐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
박경호
2023-02-27
-
...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매년 2차례에 걸쳐 정기 합동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2천24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인천 남동구에서 초등학교 5학년 A(11)군이 계모의 학대로 숨졌고, 앞서 2일엔 인천 한 빌라에서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홀로 방치된 B(2)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김주엽
2023-02-13
-
“마르고 짧은 옷 입어” 친모 울분
이웃들 “마치 혼나듯 전화 받곤해”
이사 후에도 2㎞ 떨어진 학교 등교
시교육청 “교우관계 원만 의심못해”
경찰, 계모·친부에 구속 영장 신청
도성훈 교육감 “매뉴얼 원점재검토”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숨진 인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2월9일자 6면 보도)의 사망 전 아동학대 ...
김주엽,백효은,이수진
2023-02-10
-
... 했다.
한편, 이 사건의 피해아동은 포천시에서 진행한 만 3세 가정양육 전수조사를 통해 부재가 드러났다. 시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부모의 범행이 밝혀졌다.
친모는 지난 2020년 1월 평택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약 3년간 유기했고, 친부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아동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의 자택에서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시은
2023-01-26
-
6살 친딸을 때리거나 집에 홀로 두고 PC방에 가는 등 상습적으로 아이를 학대한 친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법원은 A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
변민철
2023-01-17
-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넣어 3년 동안 숨긴 친부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유옥근)는 29일 숨진 영아의 친모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친부 B씨를 사체은닉 및 사회보장급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A씨는 어린 딸을 상습적으로 방임하다 2020년 1월께 평택시 자택에서 당시 15개월 된 ...
김도란
2022-12-30
-
... 첨부해야 하는데 인감증명서 기한이 3개월이에요. 그런데 아이들 입양 절차가 3개월 안에 끝나질 않아요. 1년 걸리는 아이, 3년 걸리는 아이, 시간이 엄청 걸려요. (중략) 그런데 이 사람들(친모) 한 군데에서 사나요. 의정부에 살다가 동두천으로 갔다가 군산으로 가…. 그러니 그 엄마를 찾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1960년대 파독 노동자들도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
박경호,이시은
2022-12-29
-
... 첨부해야 하는데 인감증명서 기한이 3개월이에요. 그런데 아이들 입양 절차가 3개월 안에 끝나질 않아요. 1년 걸리는 아이, 3년 걸리는 아이, 시간이 엄청 걸려요. (중략) 그런데 이 사람들(친모) 한 군데에서 사나요. 의정부에 살다가 동두천으로 갔다가 군산으로 가…. 그러니 그 엄마를 찾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1960년대 파독 노동자들도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
박경호,이시은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