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동네 지리를 아는 운전자들은 다 지름길을 찾아 이 길로 들어온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로변에서 들어오는 입구까지 늘 차가 꽉 막힌다”고 토로했다.
사고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주민 윤모(67)씨는 “차량이 사람이나 정차한 차를 피하다가 접촉사고를 내는 경우도 많고 한 달 전쯤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부딪쳐 ...
목은수
2024-09-30
-
... 일회성 사용도 아닌 특례 방식을 통해 예산을 언제든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은 점,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 시작된 현상을 결국 지자체에서 수습하도록 등떠미는 점 등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의료계의 반응은 더 차갑다. 재난관리기금까지 투입하면서 의정갈등을 장기전으로 끌고가겠다는 확고한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이번 정부 결정은 의정갈등을 더욱 장기화시킬 ...
경인일보
2024-09-27
-
... 때 신장동 지역에는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도서관이 전무한 상황이기에 아이들의 수학 여건 강화를 위해 공유지를 활용해 도서관을 설립하려고 하는 의지가 첫 단계에서 꺾였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A 시의원은 “의회가 민생을 살핀다면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역 예산마저 감액 처리한 것은 시 정책에 대한 발목잡기로밖에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오산/조영상기자 d...
조영상
2024-09-26
-
... 대비 46.1% 급등
“손님상에 김치 올리는 게 부담될 정도입니다.”
25일 수원시 내 한 식당에서 만난 한식집 사장 A(44)씨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춧값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A씨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데, 배춧값이 계속 오르다 보니 김치를 달라는 손님만 드리고 있다”며 “예전처럼 모든 손님에게 김치를 드리면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
윤혜경
2024-09-26
-
... “오물풍선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착륙이 지연되면서 항공사와 여객 등에게 피해가 생기고 있지만 당장은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
2024-09-26
-
... 교체한다고 해도 경기 때까지 최상의 상태를 되찾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대표팀 선수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떠안길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앞서 협회는 안산 와스타디움도 대상에 올랐지만 10월3~9일 '2024 안산페스타'가 열려 걸림돌로 작용했다. 또 10월9일에는 '2024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
신창윤
2024-09-25
-
인천공무원노조, 기자회견 목청
임금 양극화에 생존권 위협 성토
식대 부담 등 어려움 토로하기도
인천시공무원노조는 24일 지역 공무원·교원 노조와 함께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률 현실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무원노조는 현장 발언에서 “물가상승분에 못 미치는 공무원 임금 인상률에 청년 공무원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가파르게 치솟은 ...
박현주
2024-09-25
-
... 전문적인 지역맞춤형 교육지원행정을 발휘할 수 없다는 얘기다. 행정조직의 효율을 떠드는 정부라면 맨 먼저 손봐야 할 조직이다.
정부는 전국적인 형평성과 공무원 정원을 고려해야 할 고충을 토로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과 신도시가 속속 들어서는 인구유입 지역인 경기도를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그 자체가 형평성에 위배된다. 경기도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로 인한 공무원 ...
경인일보
2024-09-25
-
... 사업 장소가 여주든 인천이든 관계없이 이력서를 넣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할 수 있는 걸 다 해도 안정적이지 못한 일자리여서 늘 불안하고 혹시 본업을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슬프다”고 토로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정부예산이 대폭 깎이면서 아르바이트를 뛰며 생계를 유지하던 도내 예술강사들이 이제 직업상실의 위기감마저 느끼고 있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 ...
조수현
2024-09-24
-
... “야탑역은 출퇴근을 위해 매일 지나는 길인데 흉기난동 예고 소식을 듣고 나서는 괜히 주변을 살피게 된다”며 “게시글 올라온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작성자를 못 잡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인근 학교들도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하교 후 야탑역 인근지역을 포함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고, 소재파악이 되는 안전한 ...
한규준
2024-09-24
-
... 붙잡히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사 내에서 만난 상인 A씨는 “장난이겠지 싶다가도 작년 서현역 칼부림 사건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평소 역사 안에서 아내가 운영하던 상점과 관련해 “장사는 해야 하는데 집사람 걱정도 되고, 만약의 사태 시 남자인 내가 대응하는 게 낫겠다 싶어 당분간 대신 가게를 보려 ...
김준석,목은수
2024-09-23
-
... 있다. 주민 대다수가 운전면허가 없는 할머니들이 많다. 그래서 운전면허가 있는 노인의 경우 80세가 넘어도 반납을 주저한다”며 “외부로 외출이 어려워지니 점점 갇히는 기분이 든다”고 토로했다.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거주하는 우영훈(가명)씨도 비슷한 처지다. 그는 “여든 넘은 어머니께서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시고 마을 대부분 어르신들 사정이 비슷해 차를 얻어타지 않으면 외출하는데만 ...
장태복
2024-09-23
-
... 검거됐으며, 2021년에도 258건 중 22건 검거에 그쳤다. 최근 3년간 전국 화폐 위·변조 범죄 검거율이 10%를 넘지 못한 셈이다.
경찰은 화폐 위조 범죄 특성상 추적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비교적 높은 품질의 위폐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범죄 피해 사실의 인지 자체가 늦고, 유통 경로도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 때문이다. 특히 범죄 목적을 갖고 위폐를 최초로 ...
김지원
2024-09-23
-
... 국민 분노”
추석 연휴를 지나고 국정감사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치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여야가 전한 '추석 밥상 민심'은 민생의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토로한 듯하지만, 서로 양극단의 해석을 내놓았다.
여당 의원들은 민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분개하고 있고, 계엄령 같은 있지도 않은 선동전과 거대 의석수로 횡포를 보이고 ...
정의종,권순정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