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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역사나 경관 수려한 장소 아닌
일부러 어두운 기억 찾아 나서는 여행방식
전쟁의 불씨 살아나는 국제정세에 더 주목
분단·나치 아픈 흔적 그대로 남겨둔 독일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역사' 메시지 전달
가치 높은 인천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
얼마 안 남은 유산인데 철거··존치 논란 중
전쟁, 재해·재난 ...
박경호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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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다.
수원 10전투비행단은 야간 훈련 기동을 못한다. 대도시 한복판에서 야간에 전투기를 띄웠다간 생난리가 난다. 국방부가 화성시 한적한 곳에 군공항을 이전하려는 이유인데, 자치 분단선에 막혔다. 자치 때문에 공군은 야맹이 됐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방이 자치로 무너진다. 수원, 화성, 용인의 반도체 기업들이 납부하는 법인 지방소득세 규모는 엄청나다. 삼성 납세액만 ...
윤인수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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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두산통일전망대-프로방스마을·헤이리예술마을·맛고을-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프리미엄아울렛·아라마리나를 둘러보게 된다.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는 한국의 분단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파주의 시골 풍경과 유럽의 전통 건축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방스 마을에서는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는 문자의 기원과 ...
구민주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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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으로 사라진 보안리·축산부락 이름에서 딴 '보산'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앞 무질서하게 건물 들어섰던 60년대
2007년 보산역 들어서고 광역교통망 개발로 유동인구 감소
주둔병력 나날이 줄고 기지들 폐쇄·반환 잇따라 상권 축소
시대 부산물로 다르게 태어난 이들, 배척받고 사회는 외면
상처 원인 '다름'으로...
신지영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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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군과 민간인통제선 이남(以南)의 지역 중 민간인통제선과의 거리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기준으로 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군을 말한다.
접경지역지원법은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향상을 기하고,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1월21일 제정되었다. 법 제정 시 접경지역의 ...
서태원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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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미군의 물자 도움으로 준공
장로교 교회 필요, 신도들 직접 지어
콘크리트 건물 외부 벽돌 감싼 구조
1980년대 시국모임 등 거점 활용돼
인근에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건물
“행궁 하천 자재 가져다 썼다” 증언
준공년도·육면체 화강암 외벽 비슷
수원교회도 하천 돌들 사용 가능성
가족여성회관, 국가등록...
신지영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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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다. 중앙 정치권력은 국고로 자치를 희롱한다.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쥐고 단체장의 충성심을 시험하고, 지방의원들을 종으로 부린다. 자치는 정치의 하수인과 마름으로 전락했다. 자치 경계에서 분단된 민심은 반목한다.
권력의 피라미드에 갇힌 자치 제도에서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이 발휘될 리 없다. 자치단체 마다 토건 브로커들이 활개친다. 자치단체장들이 감시 없이 행사하는 인허가권을 ...
윤인수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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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직이 모자라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한다. 서민들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체감도 못한 채 날마다 열악해지는 삶의 질을 감수하고 있다. 소득과 지출의 양극화가 초래한 경제적 분단으로 국민 사이의 위화감은 심각하다.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소홀한 정권과 제1야당은 유지될 수 없고 집권할 수 없다. 이 뻔한 이치를 외면하고 정치판 전체가 '이재명'에 목이 매여 민생 ...
경인일보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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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리(31)씨 등 3명이 휴서사의 공동대표이고, 유 대표의 아내인 이왕일 실장은 회계부터 서무, 홍보마케팅까지 남은 모든 궂은일을 도맡는다.
33년 전 휴서사가 한 극단의 이름으로 시작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노래하다 이번에 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유 대표 가족이 겪은 고난의 역사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쉽지 않은 순수 예술의 길을 걸어오면서 숱하게 위기를 맞고, ...
김도란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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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배단 앞에서 이산가족은 무슨 꿈을 꾸었을까. 부디 가족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다면. 지나온 이야기는 나누지 못할지언정 살았는지 죽었는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분단이 60년이 다됐던 2009년에도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은 302건, 2천399명에 달했다. 2010년(302건·2천176명), 2013년(316건·2천342명), 2015년(317건·2천155명)도 ...
신지영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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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탈 등 일삼아
남한 좌익과 조직, 저항하다 6921명 사살
진압과정 국군·경찰 등 7287명 목숨 잃어
'부역자 혐의' 사살된 민간인 피해도 심각
'빨치산'은 한국전쟁의 부산물이자 분단된 남북 민족분열의 비극을 표출하는 상징이다.
빨치산은 프랑스어 '파르티잔(partisan)'에서 유래했으며 노동자나 농민 등 비정규 군인들로 무장된 유격대를 뜻한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
유연재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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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에 해당하는 사람과 지역, 조직을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이후 월남민의 월남 동기와 이들을 둘러싼 생애사와 통일을 지향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남북분단 75년이 된 시점에서 실향민의 기억이 이번 사업처럼 데이터베이스화돼 잊히지 않고 후대의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구술자료, 사진자료, ...
유혜연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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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늦출 수 없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캠핑장 조성에 들어갈 64억원의 예산을 국비로 확보하기도 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에 따른 지리적 여건 탓에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텃밭이 지역 내 여러 공동체 커뮤니티의 장소로 자리 잡을 만큼 장기간 운영돼 ...
김준석,김지원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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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장마루 극장' 현재는 사라져
1959년 흥행 '장마루촌 이발사' 촬영
당시 번영했던 일대의 분위기 보여줘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파주지부'
1958년 '자유노조'란 이름으로 결성
한국노총의 출범보다 2년이나 앞서
파주서 미군철수뒤 사무실 방치 상태
의정부 'KSC 노동회관' 1964년 건립
3층 옥탑...
신지영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