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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훼손 들킬까 온종일 청국장 끓였다”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부천 초등생 살해 부모의 잔혹성이 판결문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 개월간 학대로 숨진 7살 아들은 끝내 눈을 감지 못했다. A(33)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아들의 얼굴에 테이프를 붙여 눈을 감게 했다. 동갑내기 아내 B씨는 남편의 시신훼손 제안을 말없이 동의했다. 집 근처 마트로 간 부부는 ...

  김민재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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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예비소집일' 불참 아동 보호체계 구멍

  ... 미취학(정당한 사유 없이 의무교육기관에 취학하지 않은 학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 학대 범죄가 잇따르면서 미취학 사유에 따른 세분화된 아동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취학 전 ... 측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경기 지역 미취학 초등생(621명)과 미입학 중학생(5명) 중 51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경찰에 의뢰한 결과 전원 안전과 ...

  조윤영,김명래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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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아동학대 83%(작년 2972건 중 2478건) '집안에서'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의 83%는 평택 신원영(7) 군 사건처럼 가정 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들의 관심이 학대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 가해자 82%가 부모(계부모·양부모 포함)라는 점과 맞닿아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 초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과 지난 9일 발생한 부천 젖먹이 학대 사망 사건도 가정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

  강기정,전시언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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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또 아동 학대 살인, 정부 특단의 대책 세워라

  ... 현실이 됐다.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도 산산이 무너졌다. 계모에게 학대받고 버려져 실종된 '평택 예비 초등학생' 신원영(7)군이 끝내 차디 찬 주검으로 돌아왔다. ... 목사 부부가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이나 방안에 방치한 부천 여중생 사건,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했던 부천 최모씨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

  경인일보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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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아동 신속·전문진료 '맞손'

  가천대 길병원 등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3일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 ... 응급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1살 여아 학대사건',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등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달 '아동학대 예방 ...

  목동훈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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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을 뛰는 사람들]박순자, '소중한 아이들, 칠드런케어 프로젝트' 공약 발표

  ...-[[--image0--]]//-->새누리당 박순자(안산단월을·사진) 예비후보는 3일 아동학대 발생 빈도수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 칠드런 케어 프로젝트' ...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안산 단원을 3040 학부모들과 함께 유아 초등생 자녀들에게 하루 30분간 동화책·권장도서 읽어주기, 중·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하루 30분간 ...

  정의종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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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또 주검으로 돌아 온 장기결석 아동

  ... 하고 암매장한 뒤 5년 동안이나 이를 감췄던 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에서 초등생 아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냉동 보관한 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이번 사건까지 불과 한 달 사이 ... 점이다. 미라로 발견된 부천 여중생 사건의 아버지는 사회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목사였다. 신학대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친 교수이기도 했다.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한 목사가 딸이 ...

  경인일보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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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진단┃천륜이 무너진 사회 '가족살인'·하]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책

  ... 7살 난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초등생 아들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하고 냉동 보관한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목사 ... 일련의 사건들을 가해자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가정불화, 가족해체, 아동학대, 주변인들의 방관, 경제구조, 인문학적 통찰과 철학의 부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

  목동훈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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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또 주검으로 돌아 온 장기결석 아동

  ... 하고 암매장한 뒤 5년 동안이나 이를 감췄던 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에서 초등생 아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냉동 보관한 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이번 사건까지 불과 한 달 사이 ... 점이다. 미라로 발견된 부천 여중생 사건의 아버지는 사회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목사였다. 신학대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친 교수이기도 했다.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한 목사가 딸이 ...

  경인일보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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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진단┃천륜이 무너진 사회 '가족살인'·상] 충격적 비속 살해, 원인은

  ... 표출 매년 증가세 “또다른 참극 함께 막아야” 정부·지자체 잇단 대책안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과 '여중생 시신 방치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 또다시 발생했다. 이들 비속살인 사건의 공통점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폭행·감금·방치 등 학대를 당하다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아동 학대가 결국 비속살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2011~2014년 ...

  목동훈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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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부모 모두 살인죄 기소

  ...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딸(8)을 기를 자격이 없다고 보고 친권 상실을 청구하는 소송도 지난 5일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딸의 심리분석 결과 오빠가 학대당하는 걸 보고 자라면서 부모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과장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이재규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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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칼럼] '나쁜 도시' 인천

  11살 소녀 학대·초등생 시신 훼손된채 발견… 미디어 '인천 ○○사건'으로 표현 이미지 실추 '아이 키우기 무서운 곳' 낙인… 가치재창조 고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