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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사람에 안흔들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의 징계를 내리면서, 홍준표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간의 갈등이 노골화 되고 있다.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이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에 나서자, 홍 대표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준동에는 흔들리지 않겠다”며 정면 대결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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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종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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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하며 “불구속 수사로 신체의 자유를 허(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의원 1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 추가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례 없는 명백한 편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종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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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 특강에서 “한국당은 탄핵을 당한 정당이라는 프레임(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며 박 전 대통령 지우기에 가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친박계는 부글부글 끓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엔 행동 돌입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잠복해 있던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이 표면화될지, 보수 대통합을 위한 ...
정의종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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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실무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시당은 이중호 전 정책위원을 배치, 경인지역 시도당 사무처장을 모두 교체했다.
이번 사무처 인사는 중앙당 구조조정 단행에 앞서 친박계 중심으로 꾸려져 있던 실무진용을 전면 개편, 홍준표 대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당 사무처장을 모두 교체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당 사무처장에 ...
정의종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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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자진탈당' 권하며
'친박계 핵심' 지목 강한 불쾌감
인적쇄신안 '계파 갈등' 재조짐
친박계, '홍대표 체제 구축 위해
바른정당 복당파들과 교감' 판단
홍 “1심 판결전후 본격 논의할것”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의 탈당 권유를 접한 서청원(화성갑) 의원이 크게 격노했다. 당 혁신위원회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
정의종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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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당을 계기로 당을 더 강한 야당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당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당 분열의 불씨가 된 20대 총선의 공천을 주도한 친박계와 껄끄러운 관계가 다시 형성되는 데다 앞으로 '친박' 청산과정에서도 또 다른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 당내 계파별 긴장관계는 더 노골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당 혁신위는 당초 ...
정의종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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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선으로 돌아오라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가 이날 당내 인적청산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 대표의 이같은 행보가 친박계를 자극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보수집회에 참석한 조원진 의원은 “지금 자유한국당이 싸워야 할 대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좌파 독재정부”라면서 “'홍준표식' ...
정의종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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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을 제시하면서 홍준표식 인적 청산의 얼개가 드러나고 있다.
가장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꼽을 수 있다. 당내에서는 친박계의 인적 청산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친박계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국당의 재건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한국당 위에 덧씌워진 '박근혜 프레임'을 벗어야 ...
정의종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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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로 기획과 조직에 능통한 인물이다.
또 홍준표 쇄신 아이콘이 될 혁신위원회와 당과의 가교 역할을 할 전략기획부총장에 수도권 출신의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을 발탁했다.
친박계와 친분이 많은 김 의원은 임명 후 경인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이제 친박·비박은 없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홍준표 대표 체제가 된 만큼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쇄신과 관련해서는 ...
정의종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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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이다.
홍 대표와는 지난 대선 때 유세현장을 같이 다니면서 인연을 맺었고, 당의 부활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는 '애당파'다. 특히 서청원·홍문종 의원 등 친박계와도 친분이 두터워 신주류와 구주류 간의 메신저 역할도 할 수 있고, 당의 취약지역인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도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당의 경우 이미 재선의 이우현(용인갑) ...
정의종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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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총선에서 다시 서초 갑으로 당선됐으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 강세지역에 세 번 공천을 줄 수 없다는 공천위원회의 원칙에 따라 출마하지 못했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는 친박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다시 서초 갑에서 공천을 받아 57%의 과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마산(53)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UCLA 경제학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
정의종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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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의원이 시당 위원장에 출마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데 귀를 의심했다”며 “당이 누구 때문에 이렇게(대선 패배) 됐는데 반성해야 할 사람이 당을 책임진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일침을 가했다. 친박계에서도 “소문 듣고 알고 있지만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 측은 출마 소문을 부인했지만, 출마를 강행할 경우 당내 분위기는 극도로 분열될 것으로 보인다. ...
정의종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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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연대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지금의 한국당은 여전히 변화가 없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그는 “친박계 징계를 다 풀어주고 또 지금 당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까지 쭉 보면, 한국당은 오히려 대선 때보다 더욱 퇴보한 느낌”이라며 “계파 싸움과 대립이 난무하는 한국당과의 연대나 통합은 지금으로선 어렵다”고 ...
황성규,신지영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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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임자라는 평가가 있지만, 당의 간판으로 그를 내세울 경우 지역적·계층적 확장성에 한계가 뚜렷하고 당내 분란만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경기도 출신의 원유철, 홍문종 등 과거 친박계로 분류됐던 중진 의원과 인천 출신의 안상수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지명된 바 있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의 영입론도 함께 거론되고 있어 원내 1야당의 ...
정의종
201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