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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예능콘텐츠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다가 큰 인기를 얻었다. '집사부일체'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가짜사나이'는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을 비판적으로 풍자하는 UDT 훈련체험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8개 에피소드를 합쳐서 5천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근 대위는 유행어의 주인공이 됐다.
'가짜사나이' 성공 이후 지상파방송이 이 대위가 ...
이용성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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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지 않다.
'토끼들의 반란'은 청소년들이 유권자의 권리를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통찰력 있는 우화이며 목소리를 지움으로써 존재까지 지우고자 한 어리석은 독재자에 대한 풍자가 담긴 작품이다.
독재 정권 아래서 자신의 삶을 소리 내 말할 수 없었던 생존자들의 존재를 증명하고, 절망 속에서도 결코 삶을 포기할 수 없었던 '살아남은 자'들을 지지하며 연대하는 짧은 ...
김종찬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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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자체에 머물지 않고 그룹의 이름대로 세대가 처한 고민과 고통과 정면으로 맞선다. '얌마 니꿈이 뭐니'로 시작되는 그들의 데뷔곡 'No More Dream'은 우리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이다. 정작 꿈 없이 살면서 틀에 박힌 꿈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기성세대, 그리고 꿈꾸는 법도 잊어버리고 솔직하지도 못한 '소년들', 그들의 위축된 자아를 고무한다. 제2집의 노래 '리...
김창수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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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정책 시무 10조'쯤으로 볼 수 있다.
지난주 '진인(塵人) 조은산'이 폐하(문재인 대통령)께 바친 '시무7조'가 시중의 화제였다. 정권을 향한 비판과 조언이 직설과 은유, 풍자와 해학으로 버무려져 술술 읽힌다. 정권은 뼈아팠겠지만, 대중들은 앞다퉈 돌려 읽으며 열광했다. 청와대는 27일 뒤늦게 청원 게시판에 공개했는데, 나흘만인 30일 오후 청원동참자가 40만 명에 ...
윤인수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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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가 갉아먹게 만들어 역모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실제 실험에선 벌레가 꿀만 먹고 글자를 새기지 못했다고 한다. 야사인데 정사보다 명징하다.
동음이의어로 본래의 뜻을 완전히 전복시키는 풍자도 한자에선 무궁무진하다. 최근 법조인 사이에서 돌고 있다는 '대한문국(大韓文國) 법률 용어집'이 화제다. 백성의 나라 민국(民國)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성을 딴 문국(文國)이라니 제목부터 ...
윤인수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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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이를 통해 단순히 악플러를 처벌해야 한다는 관점에 매몰되지 않고 피해자가 겪은 고통을 이야기함으로써 악플의 사회적 심각성을 세련되게 조명한다.
또한 소설은 법무부 차관이 악플러와 대화를 하는 모습이나 여야 정치인이 수용소의 정당성을 놓고 정쟁을 벌이는 모습에서 정치적 풍자의 효과까지 획득한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이여진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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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계급 비판·풍자 오페라 작품
경기아트센터 유튜브채널 서비스
귀족 계급의 '갑질'을 저격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27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실시간으로 160여명이 시청했다. 공연 풀 영상은 언제든 유튜브에서 ...
이여진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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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빛에 빠져드는 알 수 없는 이끌림과 가슴 설렘이 그들을 걷잡을 수 없이 불타게 합니다. 얼굴은 가려졌지만, 감춰지지 않는 내면이 엿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면이 세상을 풍자하는 용도로 많이 쓰여졌지요. 권위적이고 위선적인 양반들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는 양주별산대놀이가 대표적입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도 주인공은 탈을 쓰고 한마당 연회를 신명 ...
홍승표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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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화가 있다. 뒤에서 쫓아오는 맹수를 피해 간신히 잡은 우물 안 등나무 밑에는 뱀이 우글거리고 붙잡고 있는 나무 위에는 쥐새끼가 나무를 갉아 먹는데 위에서 꿀이 떨어지니 꿀 받아먹는 맛에 낼모레 죽는 줄도 모르고 꿀맛에 취해 몽롱한, 한심한 상태를 풍자하는 우화다. 공짜가 주는 꿀맛은 죽음이다.
/주종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멘토·에버스핀 감사
주종익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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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해 제작되는 작품은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에 들어있는 '판다바이러스'와 '거기에 있는 남자'다. 이들 작품은 작가의 예리한 시선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풍자했는데 제작이 완료되는 다음 달 말일 이후부터 전국 각 시각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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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생했다.
세속 칸타타인 '커피 칸타타, BWV 211'도 비슷한 시기에 작곡됐다. 바흐가 이끄는 콜레기움 무지쿰의 연주로 바흐가 자주 다니던 카페에서 소개된 이 칸타타는 큰 인기를 끌었다.
풍자와 익살로 가득한 '커피 칸타타'의 가사는 프리드리히 헨리키가 썼다.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딸과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극은 커피 예찬으로 마무리된다.
커피를 좋아한 ...
김영준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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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만화이다.
조선 시대 임금이 저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떼돈의 유래가 뗏목에서 왔다고?
제사상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거라고? 이처럼 흥미로운 내용을 코믹한 만화 캐릭터가 풍자와 유머를 담아 조선 시대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금에서 노비까지 그 시대에 일어난 이야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독특한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뻔하고 고루한 역사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재미를 ...
김영준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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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와 네이버 TV 등을 통해 2020 레퍼토리 시즌제 첫 번째 작품인 연극 '브라보, 엄사장'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했다.
가부장적 사회의 웃지 못할 현실 풍자를 담은 연극 '브라보 엄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자 애초 계획된 10일간의 공연이 3일로 축소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당은 ...
김종찬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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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한태숙)이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020 레퍼토리 시즌제 첫 번째 작품으로 '브라보, 엄사장'을 선보인다.
'브라보, 엄사장'은 우리시대에 만연한 남성 중심의 의식속에 지위를 이용한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나타내고자 기획됐다.
엄사장은 체면치레에 급급한 '허풍...
김종찬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