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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리튬공장 화재를 계기로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을 특별합동점검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48곳 가운데 이달 2일까지 31곳을 점검한 결과다. 적발된 9건 중 4건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5건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이다.
도는 이 중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 보관장소에 유해화학...
이영지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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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참사 지원 경기도가 최초
심리상담·재발방지 백서 약속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리튬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긴급생계안전비는 물론 심리상담 지원, 재발방지를 위한 백서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김 지사는 3...
이영지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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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차전지(리튬) 제조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구성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정부와 관계기관 등 당국에 피해자 권리 보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2일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 사측 등을 상대로 한 총 18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먼저 '피해자...
김준석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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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배해동·사진)가 화성 리튬공장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상의연합회는 유가족들이 희망할 경우, 취업 알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가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계약직보다는 정규직 취업 지원에 적극...
문성호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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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 선로에 있던 작업용 모터카에서 난 불과 관련, 화성 공장 화재와 같은 리튬배터리로 확인돼 관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께 3호선 도곡역에서 대치역으로 이동 중이던 궤도 작업용 모터카 엔진룸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시48...
이영지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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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체 '공동대응 목표' 구성
아리셀의 일방적 사과 촉매제 작용
휴식공간 확보 등 8개 요구안 발표
화성 리튬공장 화재 유가족들이 공동 대응을 목표로 협의체를 구성(6월28일 인터넷 보도)한 데 이어 30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는 한편, 당국을 향해선 소통 창구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지원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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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통령실·국힘 고위당정회의
산재보험 신속 지급·종합 대책 등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당정대)은 30일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에 산재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공장과 시설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당에...
오수진,이영지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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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법령 위반·부실 의혹 최소 7건
3개월전 '인명피해 우려' 이미 지적
최소 5개 기관… 점검 주체 제각각
“매번 사후적 신설 탓 규제들 얽혀”
23명이 숨진 화성시 일차전지(리튬) 공장 업체가 안전 감시망을 빠져나가거나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관계 법령만 최소 7가지 이상으로 파악됐다. 총체적 안전 불감증이 드러난 가운데 수많은 점검사항의 관리 주체와...
김산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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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내정(6월24일자 1면 보도) 됐던 김성중 전 제주부지사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재난현장 점검 방문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공식 임명된 김성중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신지영,이영지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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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창고 밀집해 큰불 위험 지역
소화기·피난기구 사용법에 관심을”
“길거리를 걷다가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29년간 소방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쳤지만 아직도 매 순간 '긴장의 시간'이라는 광주소방서 하천호(55) 예방대책팀장. 그의 하루 일과는 화재예방의 초기대응 체제 확립을 위한 현장...
이종우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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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3동 건물 2층에 내화벽 확인
내부엔 계단과 연결 대피도 가능
대피교육 했다면 피해 감소 목청
화성 일차전지(리튬) 공장 화재로 23명이 사망한 아리셀 3동 건물 2층 작업장의 바로 옆 방이 내화 기능을 갖춘 방화구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시 1차 인명 대피를 위해 활용되거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역할에 방화구역마저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김준석,김지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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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위험요인 선제적 조치”
제도개선·유가족 경제적 지원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성 공장 화재사고로 우려가 커진 도내 배터리제조업체들(6월 26일자 1면보도)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
고건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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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3일째, 현장 인근 추모 분위기
“사고 이후로 안전에 더 신경 쓰여”
논의된 합동분향소는 아직 대기중
지난 24일 화성 리튬공장 화재 참사가 벌어진 지 꼬박 48시간이 지났다. 불은 꺼지고 시신도 수습돼 현장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분위기지만, 이곳 일대 시민들의 마음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화성 남양읍에 사는 택시 운전기사 윤재노(6...
김지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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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화재 참사 수습작업이 본격화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이 서신면 전곡리의 일차전지(리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 대한 합동감식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책임과 관련해 아리셀 대표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인일보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