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8년(고종 25년) 3월16일 교동면 상용리 달우물 마을에서 출생한 후 1910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재생원 맹아부 근무를 시작하면서 3년 4개월의 각고 끝에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완성·발표했다. 이어 1932년 시력을 상실하는 불운을 겪다가 수술로 시력을 찾았으나 시신경장애로 야간작업을 못하면서도 가족의 도움을 받아 1945년 신약전서 점역을 완성하고, 이어 1957년 ...
2002-04-03
...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각 지자체에서 유지·보수업무 등을 맡고 있는 '개화기' 당시 기념물이나 건축물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26년 국내 최초의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송암(松岩) 박두성(朴斗星)선생의 생가(중구 율목동 28의 2) 터는 쓰레기 집하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
2001-11-21
... 쌀 한 가마니 값인 1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벌써 30년이나 됐다. 이에 대해 박 할머니는 “친정 아버지가 맹인교육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할머니는 바로 한글점자 (일명 훈맹정음)의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둘째 딸. 박 할머니는 지난 97년에 맹인들을 도운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한 여름 더위에도 선풍기를 틀지 않고 지낼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
2001-08-04
... 밑거름으로 인천사회는 근세들어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해 냈다. 장면 박사를 비롯 김활란 전 이화여대총장, 미술사학계의 태두 우현 고유섭 선생, 서예가 검여 유희강 선생, 김은호 화백, 훈맹정음 창시자인 박두성 선생 등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이처럼 인천사회가 많은 인물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도권 관문도시로서 다른 도시보다 선진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선각자적인 프론티어 정신이 ...
1998-09-07
... 그림솜씨는 개인의 이익추구가 아닌 22만 시각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인천맹인복지관 건립사업에 전액을 희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영롱한 색채를 발한다. 朴할머니는 맹인들을 위한 한글점자「훈맹정음」읕 창안한 故송암 朴두성선생의 맏딸로 송암선생은 일제시대 최초 장애인교육기관인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 맹학교와 선희학교)의 교사로서 우리나라 맹인교육을 위해 2차례에 걸친 실명위기에도 불구하고 ...
1997-10-21
... 시민을 위한 정기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문의:(0345)87-5803, 406-1974 고 송암 박두성선생 탄생 109주 기념행사 시각장애자들이 글을 읽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훈맹정음」을 창안해 배움의 길을 마련해 준 고 송암 박두성 선생 탄생 109주년 기념행사가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시 수산동과 강화군 교동면 생가 등에서 열렸다. 고 송암박선생은 1988년 ...
1997-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