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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카타만 바다·갯벌 매립 조성
3년전 댐 생겨 쉼터 사구도 사라져
홍콩 마이포 습지에 새우양식장
맹그로브 성장 빨라져 땅 메말라
일본 후쿠오카(福岡)시 하카타만. 이곳은 인천을 떠난 저어새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월동지다. 10월29일 하카타역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자 타타라강 하구 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
김주엽,김희연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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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등재에 힘쓰면서도, 송도갯벌을 가로지르는 배곧대교 건설에 협력하는 등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저어새 등 생태 보전 업무를 총괄하는 '환경기후정책과',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해양환경과', 해안가의 친수공간 조성을 맡는 '항만연안과', 배곧대교 건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과' 등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이 상충하고 ...
김주엽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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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말로는 이곳도 몇 년 전까지는 주위가 온통 물이었는데, '태양광 패널'이라고 하는 검고 낯선 물체들이 자꾸 생기고 있어서 두렵대요.
또 다른 무리는 중간에 헤어져 홍콩 마이포 습지로 향했는데, 그쪽도 주변에 빌딩들이 들어서고 습지 내 저어새들의 공간이 자꾸 변하고 있나 봐요. 그곳으로 간 친구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우리 가족은 대만에서 겨울을 ...
김희연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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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시관, 양식장위 기둥 올려
습지생물과 공존하기 위한 구조
전문가·시민단체 교육과정 운영
“국립공원이기에 더 체계적으로 저어새를 보호할 수 있죠.”
대만의 유일한 습지 국립공원인 타이장(台江) 국립공원. 쓰차오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었던 이곳은 2009년 타이장 국립공원으로 전환됐다. 여기엔 저어새의 공이 컸다. ...
정선아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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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복개돼 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만수천의 사라진 물길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만수천~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주민 친화적 자연 하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업대상지인 만수1동, 구월4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종효 ...
김희연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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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구를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도 가볼 수 있다.
토요일에 만나는 '고양-파주' 자연힐링문화 코스는 나들라온(통일촌군막사·장항습지)-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중남미문화원-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이뤄져 있다. 일산동구 장항동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나들라온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고양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이기도 ...
구민주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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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다. 기초단체가 한국의 갯벌 등재를 반대하는 이유는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 적용을 우려한 지역사회 반발 때문이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까지 대상지를 확정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절차를 거쳐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026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천시의회도 ...
박현주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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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풍력발전기 뒤로 누에섬이 보인다. 과거 탄도, 불도, 선감도가 모두 섬이었지만 현재는 대부도로 합쳐졌다. 동주염전의 갯벌 둑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안산시 대부남동으로 간다.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갯부리 갯벌 길을 따라 걸으면 매추리섬 지나 해변 숲길(안산 50코스)로 길이 났다. 동주염전에선 일반 천일염보다 염도가 10도 낮은 양질의 저염도 소금이 유명하다. ...
신지영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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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결제 정체 유발 다반사
기자 직원 착각 따지는 운전자도
“편리를 위한 주차장 사전정산, 이럴 거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난 22일 오후 4시20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차량 30대가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가장 앞선 차량이 주차 요금을 결제하는 동안 정체가 생겼고, 뒤에 차례로 선 차량에선 운전자들이 급한 듯 ...
백효은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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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57㎡)와 반려동물놀이터(1만㎡)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66만㎡에 달하는 안산호수공원은 고잔신도시 개발 전부터 있던 저수지를 보존하면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 습지, 조경 시설 등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주기 위해 2006년 개장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시설이 노후됐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동물놀이터 등의 신규시설을 ...
황준성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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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를 하루 최대 35만t, 가좌하수처리장은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서구 등 6개 기초단체의 51개 동에서 나오는 35만t을 처리하고 있다. 승기하수처리장의 방류수는 람사르습지인 송도갯벌에, 가좌하수처리장의 방류수는 인천교 유수지로 들어가 바다에 유입된다.
인천시·인천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가좌하수처리장에서 모두 6회의 방류수 수질 기준 위반 사례가 환경부에 ...
경인일보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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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들이 집단 폐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는 인천 앞바다로 고스란히 흘러가고 있다.
승기하수처리장의 방류수는 송도4교(바이오산업교) 아래 배수구를 통해 람사르습지인 송도갯벌에 뿌려진다. 가좌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역시 인천교 유수지로 들어가 바다에 유입된다.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의 사용연수가 20년 정도를 넘어서면 처리효율이 낮아져 방류수의 ...
조경욱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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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안성천 합류지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
통복천 관리 수질 5등급서 3등급으로 높여
나무 600만 그루 심어 대기환경 정화 강화
화석연료 수소 대체 이산화탄소 배출 줄여
1차 산업혁명 초기까지만 해도 지구 전체 육지의 14%에 불과했던 인간 서식지가 지금은 77%까지 증가했다. 인류가 지구 대부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
정장선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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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갯벌~시흥갯골 6.65㎢ 일대 추진
인천시, 연내 기본구상 용역 등 완료
수천억 재원 마련·토지주 설득 과제
“소래A 보상 이르면 2025년말부터”
인천시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부터 소래포구 옆 소래습지, 시흥갯골지구까지 이어지는 6.65㎢ 일대에 대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수천억원의 재원 마련과 함께 사업지 내 토지주 설득은 풀어야 할 ...
조경욱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