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갔습니까?" “인천의 선량(選良)들 어디갔습니까.” 요즘 지역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인천시민들의 볼멘소리다. 국회의원을 비 롯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인천의 선량들이 선거출마 당시 ... 우선 현안해결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국회의원들이 맨 뒷전에 있다. 중 앙정치권에서의 '인천 목소리'를 그들이 실질적으로 내야하지만 그들의 뼈 있는 목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인천이 홀대를 당해도 ...
2001-09-07
... 말라”며 하루 종일 청소, 세탁 등 가사에 뛰어든다. 박씨의 표현대로라면 휴일봉사는 '가족들의 불만을 잠재우면서 일주일을 버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살배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 아직은 직장과 가정 어느 곳에도 안착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한 40대 가장의 말 속에서 우리 사회 아버지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여전히 예년과 같이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지고 있음에도 ...
2001-05-08
... 상환하지 못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농촌현실을 대변하는 농업인들의목소리를 경청해 보면 농산물의 가격이 불안정해 일정소득을 보장받을수없고, 또한 농기계 구입 및 ... 농가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우리농산물을 애용해 농가소득을 올려줘야 하겠지만 농가부채의 증가요인 중에 하나로 지목되는 농기계의 ...
2001-01-04
전쟁과 여성수난 최소한 고려조 이후 우리 역사라면 그 3분의 1 가까이가 외적에 의한 피침사(被侵史)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굵직 굵직한 것만 들어도 ... 나라대로 거의 절단나고 만다. 여기에 침략군에 겁탈당하고 성의 노예로 끌려가야 했던 여인네들의 수난과 치욕은 차라리 싸우다 죽은 남정네들 고통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몽고군에 ...
2000-10-27
... 계속 잠행중이다. 금감원도 여러 경로로 소재파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대우관계자들의설명으로는 김 전회장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50㎞쯤 떨어진 옛 동.서독 국경 부근의한 대학병원 ... 입장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金전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여전히 높은게 사실이다. 金전회장이 우리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여론을 의식해 억지로 재벌총수를 ...
2000-09-16
... 여부 외에도 향후 대중교류의 가교 역할이란 큰 안목으로 접근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8일 인천 '조선족동포 도움의 전화'에 따르면 취업중인 교포돕기를 취지로 ... 접수된다"고 말했다. 이들이 겪는 고충 가운데 임금체불은 가장 흔한 '3D업종 악덕사업주'들의 횡포사례. 흑룡강성 목단강시가 고향인 허모·김모씨는 98년 2월부터 8개월간 인천시 서구 당하동 ...
2000-05-29
... 장해미(홍리나)라는 한 여자의 인생역정이 기둥 줄거리. 등장인물들이 너무 전형적이지 않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 시대의 가난했지만 정겨웠던 시절을 되돌아 보게 하는 내용으로 ... 있는 것이다. '만남'은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인생이 뒤바뀐 남녀주인공(이재룡 박상민 이민영)들의 사랑과 인생항로가 줄거리. 칙칙한 불륜 등을 배제시킨 이 드라마 역시 처음에는 별로 주목 받지 ...
2000-01-31
... 12월 3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제3차 각료회의가 각국의 의견차이로 우리 정부의 기대와는 반대로 결렬되고 말았다. 비정부기구(NGO)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이 협상이 ... 농산물 분야에서 촉발된 양대세력의 대립은 반덤핑 등 다른 분야로 까지 확산됐다. 개발 도상국들의 목소리가 커진 것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원인이다. 이제 백지의 상태에서 WTO협상은 곧 재개된다. ...
2000-01-06
... 실종 된지 오래다. 교사들은 지도에 한계를 느낀다며 머리를 내젓고, 학생들은 규율이 버겁다며 칠판에서 눈길을 돌린다. 우리 교육현장은 이대로 표류 할 것인가? ▲튀는 학생, 무기력한 교사 인천고교 趙王奎 교사(37o학생부장)는 10대 들의 출입이 잦은 석바위나 주안역 앞으로 교외지도를 나갈 때마다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업소 마다 삐끼(호객꾼들이 진을 치고 ...
1999-11-26
... 『제2의 건국은 의식이 제대로 박힌 국민들한테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정부가 우리사회의 총체적 부실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의 건국운동이 시민들의 참여의식 부족으로 겉돌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2의 건국운동 기본이념인 「미래지향적인 한국인상 구현」이 민초(民草)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 「윗사람」들만의 공허한 외침으로 가득 차있다는 ...
1999-07-22
기대 못 미친 "절반의 성공" 주민들 커진 목소리 행정서비스 개선 인기위주 선심행정 실질적 성과 미미 재정 확충·중앙권한 지방이양 급선무 집중 진단 民選지방자치 ... 주요 과제로 삼고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의 실현을 위해「민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온 것을 큰 성과로 꼽을수있다. 일부 구청은 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
1997-12-27
"重病경제 우리가 살리자" 仁川지역 캠페인 확산 외화 모으기·송년회 억제등 잇단 결의 인천전역에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살리기 캠페인」이 ... 실행해 옮기는등 이번 캠페인이 범시민운동으로 번져가고 있다. 인천시는 24일 주무계장(5급)들의 모임인 「시정을 변화하는 모임」과 6,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등이 주관해 ...
1997-11-25
... 동안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나섰다. 이같은 黃씨의 발언은 그동안 우리 정부당국이 북한의 정세와 노선에 관해 일관되게 견지해왔던 인식과 한치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있고 종교계를 비롯한 민간차원에서 무조건적인 대북지원론이 목소리를 얻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黃씨의 이날 회견을 계기로 국내 ...
1997-07-11
... 통곡도 없었으며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속 시원했던 장면들도 하나 없이 아니 솔직히 말하자, 우리들이 저질이라고 그렇게 손가락질했던 그 저질코미디보다 재미없었다. 어차피 몸통의 실체를 밝히리라고는 ... 신문사로 쏟아지는 무수한 항의성의 전화는 그의 죽음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았다는 중년사내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또 다른 「고개숙인 남자」들의 항변은 그가 도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냐는 것이다. ...
199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