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선시대 제주 정치·행정·문화의 중심, 제주목 관아
제주목(濟州牧)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다. 탐라국 시대부터 '성주청(星主廳)' 등 주요 관아시설이었던 곳으로 ...>
■ 기와 5만장 헌와(獻瓦), 제주도민의 손으로 복원
발굴 당시 시굴갱 조사를 통해 조선전기층 아래로 고려시대와 탐라시대 문화층이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주목 관아지 전역에 ...
김형미
2024-05-14
-
...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본격적인 축제 기간(11~12일)에는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는 특색 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대행사 등이 열려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하게 된다.
11일에는 왕실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목사 환영마당, 미디어아트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250여 명이 함께하는 ...
최재훈
2024-05-10
-
# 화도진축제 (10~12일)
조선 말기 군영 전통 공연
주민 참여 댄스·노래자랑
# 온마을축제 (18일)
요기조기 음악회·서커스
'마을공동체' 특별강연도
# 경인교대 특별전 (~31일)
... 노래자랑이 열린다. 동인천역 북광장 메인 무대 옆에는 군영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화도진공원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전통공예, 화도진 ...
백효은
2024-05-07
-
... 강주룡'(한겨레출판·2018)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역사소설이다. 1928년 경성 관훈동에 조선인이 차린 첫 서양식 카페 '카카듀'의 주인 이경손(1905∼1978)과 현앨리스(현미옥·... 카페 창업과 동업을 제안한다. 이경손이 성인이 돼 다시 마주쳤을 때 “신파, 신파다. 새 시대의 얼굴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신여성이 바로 앨리스였다.
3·1운동이 일어난 지 ...
박경호
2024-05-03
-
... 박물관인 개항장서 꼽히는 랜드마크
'市 유형문화재 8호' 1924년 개청후 올해 100주년
일제시대·한국전쟁 등 지켜본 건물, 상징성 높아
조적조임에도 석조 건축 '서양식 역사주의' 따라
'ㄷ'자 ... 우체국 역사 첫 페이지 쓴 인천
인천은 우리나라 우체국 역사의 첫 페이지부터 등장한다. 조선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를 통해 처음으로 일본에 부산항을 열었지만, 외국에 문호를 ...
박경호
2024-04-30
-
... 청나라 문신 기윤(紀윤)은 모두 1724년생으로 올해가 탄생 300주년이다. 그런가 하면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도 즉위 300주년이다. 왕세제였던 연잉군 영조는 30세가 되던 1724년 ... 1시에 지인들과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3시가 되면 산책을 했다.
기윤은 희대의 천재였으나 시대를 잘못 만나 편찬 사업으로 일생을 보낸 불우한 학자였다. 청의 통제로 역량을 제대로 펼치지 ...
조성면
2024-04-30
-
... 한다. 공복이란 단어는 국어사전에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의 공무원을 말함'이라고 돼 있다. 그러나 단어 속 '복(僕)'의 의미가 '종'이나 '머슴'으로 해석되다 보니 아직도 과거 조선 시대의 '공노비'로 해석하는 이들이 더러 있는 듯하다.
민원처리과정에서 공무원을 향한 온갖 욕설과 하대, 폭력 등은 이러한 저급한 인식이 투영된 결과다. 얼마 전에도 김포시 9급 공무원이 ...
이효조
2024-04-26
-
... 13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됐다. 567칸의 정궁(正宮) 형태로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정조가 수원에 행차할 때는 궁실로 ... 추진 공간이었다.
화성행궁은 일제강점으로 파괴되기 시작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조선통감부의 압력이 작용했다. 그해 우화관에 수원군공립소학교가 들어서고, 1911년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
강희
2024-04-26
-
... 기록된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약 600칸 규모로 정궁(正宮) 형태다. 정조가 훗날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머물고자 만들었기에 화성행궁 규모와 격식이 궁궐에 버금간다.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최대 규모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긴 1789년부터 모두 13차례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행궁에서 ...
이상훈,김지원
2024-04-24
-
... 철화백자, 청화백자, 달항아리 등의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지상 4층 규모의 시의회청사는 조선시대 왕실도자기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달항아리를 감싼 형태로 건립됐다. 달항아리 내부는 본회의장으로 ... 주변에는 2개의 가마터가 보존돼 있다. 송정동 백자 도요지(5·6호)로 1649~1659년 조선 중기 요업활동이 활발히 벌어졌던 곳으로 관요백자를 제작했던 가마터다. 2004~2006년 발굴조사를 ...
이종우
2024-04-18
-
... 부모님과 함께 충남 공주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때다. 공주신관초등학교 씨름부 코치 도움을 받아 씨름을 익혔다.
씨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이자 민속놀이다. 원시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조선시대까지 가장 활성화된 스포츠로 전해진다. 현대에 들어서도 씨름은 민족 고유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았다. 이만기와 강호동 등 정상급 씨름선수는 전 국민의 스타였다. 1990년대 ...
정운
2024-04-18
-
삼국시대부터 존재한 '보따리상의 원조' 보부상은 조선시대 왕성하게 활동했다. 봇짐장수는 보상(褓商), 등짐장수는 부상(負商)이라 불렸고 이를 ...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운송시장을 독점하려는 의도인지 의심된다. 보따리상의 쇠락은 모바일로 사고파는 라방(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시대의 비애다.
/강희 논설위원
강희
2024-04-17
-
... 유채꽃을 보며 우장춘 박사를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난 8일이 우장춘 박사 탄신 126주년이었다. 인공지능 시대에 철 지난 농학자를 떠올리는 이유는 우리가 그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조선군 훈련대 제2대 대장 우범선은 일본으로 도망친 뒤 사카이 나카와 결혼해 1898년에 우장춘을 낳았다. 우장춘이 여섯살 ...
성제훈
2024-04-17
-
문장가 꿈꾼 조선시대 최연소 급제자
암행어사 시절 '지행합일' 몸소 실천
강화도서 글쓰며 무너지는 나라 고뇌
저자 이은영 교수 “그의 문학 작품에
구한말 시대상·양명학 고스란히 담겨”
■ 영재 이건창 평전┃이은영 지음. 소명출판 펴냄. 360쪽. 2만9천원
강화학파로도 불리는 ...
박경호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