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이슈 관심·구성력 부족 등은 아쉬워
2018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은 이명선의 시 '한순간 해변'과 황윤정의 단편소설 '린을 찾아가는 길'이다. 시 부문 심사위원들은 예·본심 원고를 거듭 살피고 고민한 끝에 '한순간 해변'을 선택했다. 김윤배 심사위원(시인)은 “자신의 시 세계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며 “좋은 시인을 선발했다”고 평가했다.
소설 부문 ...
김성주
2018-01-02
-
...--[[--image0--]]//-->
문학소년, 가정형편 어려워 대학진학 대신 택한 길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 이후 비서실로 자리옮겨
열심히 산 덕에 선·후배 신망 높아… 명퇴 ... 준비했는데 그 수준이 형편없었단다.
'글 잘 쓰는 놈'을 골라오라는 도지사의 엄포에, 마침 신춘문예에 당선된 그는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비서실로 끌려갔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도지사를 ...
공지영
2017-12-27
-
... 착잡하다. 어른은 아이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자명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행여 상처받고 마음 상할 세라 최고의 것을 제공하며 강하게 키우지 못한다.
자립심과 이기심을 혼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대자연을 외면하지 않고 나보다는 우리가 우선인 사회를 꿈꾸어본다. 아이보다 더 분명한 미래는 없을 테니까.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2-19
-
... 할머니가 불러 돌아보니 “이거 자네 거지?”하고 지갑을 흔들며 물었을 때 모르는 일이라며 사인을 해보였다.
나는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간식비를 줄이고 하룻밤 숙박비 정도를 그 안에 넣었는데, 그 정도면 할머니와 손자가 한동안 허기를 달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으로도 남은 여행은 한결 가벼울 것만 같았다.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2-12
-
...
시 부문 1158편 ·소설 부문 148편
어머니·나이듦·풍경등 소재 많아
'2018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시 1천158편, 단편소설 148편 등 총 1천306편이 접수됐다.
지난 ... 지난달 1일부터 한달여간 공모를 받아 지난 2일까지 2개 부문의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신춘문예는 등단을 꿈꾸는 예비 문인은 물론 기성 문인들도 문을 두드렸으나 기성 문인들은 심사대상에서 ...
김성주
2017-12-07
-
... 것으로 족했다.
나는 지난 내 여행 중 가장 아쉬웠던 이별로 그날 아이들과 고원 한가운데서 점으로 사라지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그 또한 시간이 가면 아이들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잊을 것이다. 그 여름 그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그 산타는 황색피부를 가진 아줌마였다는 것까지도.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2-05
-
...
탄자니아는 내가 꿈꾸는 다양한 보물을 가진 나라다. 다음 코스가 바로 킬리만자로 산과 동물들의 천국 세렝게티 초원이라는 걸 상상하면 벌써 가슴이 뛴다. 나는 내가 꿈꾸던 야생의 삶을 텐트를 치고 밤을 보내며 생생한 관찰을 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누떼와 얼룩말, 사자, 치타, 코끼리가 나를 반겨줄 것이다.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1-28
-
... 갚은 듯했다.
오지라면 카메라나 사진관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어서 현실적으로 외부사람이 아니면 어렵고, 그 밖에도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우리에겐 흔한 일이지만 어떤 이에겐 내가 찍어준 사진이 생애 첫 사진이라는 것, 그리고 사진이야말로 자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영혼의 거울로 믿기 때문인 듯.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1-21
-
...e1--]]//-->지난 1987년, 우리 문학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첫 공모를 시작한 '경인일보 신춘문예'가 올해로 30년을 맞았습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 유일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접수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한 원고나 기성작가의 응모, 표절작품의 경우에는 당선이 취소됩니다.
경인일보
2017-11-14
-
... 좋겠지만 등가죽에 붙은 아이의 배를 볼록 나오게 하고, 조건 없이 누군가의 하루치 양식이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여행을 여행답게 하는 일이 아니던가.
이 대책 없는 연민이 잘못이라면 나는 죄인 중에도 상 죄인이다. 아무리 혹독한 훈련으로도 잘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역시 국경과 인종을 초월, 아이를 보듬는 일이다.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1-14
-
... 성지배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신에 비유하는 당신의 어머니와 현자에 비유하는 당신의 아내와 동지에 비유하는 당신의 누이동생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여쁜 당신의 딸을 생각해 보라. 여자에게 무슨 죄가 있는가. 저 채송화 같은 아이가 무슨 죄를 지었는가 말이다.
/김인자(경인일보 신춘문예 출신 시인·여행가)
경인일보
2017-11-07
-
... 시집은 2004년 첫 시집 '먼 길'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다.
홍 시인은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고, 1991년 시조문학 추천을 완료했으며 이듬해에는 한국시조 신인상을 ...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이며, 한국가곡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홍 시인의 신춘문예 당선작인 '새벽, 숲길에서' 등 55편의 시와 함께 자전적 시론이 담겨 있다.
그는 ...
이윤희
2017-11-03
-
... ☜★★★★★★★★★★☜//-->
지난 1987년, 우리 문학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첫 공모를 시작한 '경인일보 신춘문예'가 올해로 30년을 맞았습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 유일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접수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한 원고나 기성작가의 응모, 표절작품의 경우에는 당선이 취소됩니다.
2017-11-01
-
...e0--]]//-->지난 1987년, 우리 문학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첫 공모를 시작한 '경인일보 신춘문예'가 올해로 30년을 맞았습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 유일한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접수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한 원고나 기성작가의 응모, 표절작품의 경우에는 당선이 취소됩니다.
경인일보
20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