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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대비를 했었다. 야당의 당 대표 기소를 두고 추석까지도 수습되지 않은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으려는 노림수란 분석이 다수였다. 야당의 영부인 특검법 발의도 같은 해석이 뒤따랐다. 추석 밥상에 밉상은 자당만이어서는 안된다는 계산이었을 터.
하지만 정치권의 이름 중 유일하게 등장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뿐이다. 구룡포가 피해복구가 더딘데 그 지역 사람들은 대통령이 구룡포를 다녀가지 ...
권순정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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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처해 전쟁을 선포한 민주당의 모습만 더욱 처절하다. 민주당의 '방탄 특검'은 추석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SNS를 통해 “역시 '고소·고발 대마왕' 다운 행보”라며 “추석 밥상 민심을 정쟁을 위한 투견 판으로 만들어 걷어차 버린 꼴”이라고 비판했다.
/정의종·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김연태,정의종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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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간편식 소비 ↑
에어프라이어 보유 증가도 한몫
코로나19가 수도권 가정 식탁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으로 대표되는 '가공식품' 소비는 크게 늘었고, '신선식품' 소비는 코로나19 초기와 달리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줄어들었다.
30일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거주 시민 1천5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가계부 분석결과'에 따르면...
김동필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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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천 로타리클럽(회장·이재환)이 최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화중)에 '행복한 밥상'을 준비했다.
'행복한 밥상'은 동이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복지관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이천시 장애가족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따뜻한 동행사업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습한 날씨에도 회원들은 이천시 장애가족들과 ...
서인범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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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는 그나마 가격이 10% 떨어졌지만 명태는 전년 대비 100% 올랐고, 물오징어 역시 8% 상승했다. 채소 가격도 대체로 올라 배추는 60%, 파는 21%, 청양고추도 44% 올랐다.
밥상 물가가 계속 치솟는 와중에 과일·채소 등의 경우 이달 초 내린 폭우가 가격상승에 한몫했다. 많은 비에 과일이 갈라지고 채소가 썩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여기에 과일이 충분히 익기에는 ...
강기정,윤혜경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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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피자 한판에 3만원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3천원도 채 안되는 가격에 냉동피자를 판매한다. 치솟는 밥상물가에 냉동피자가 프랜차이즈 피자의 대체재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이목이 쏠린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6년 만에 '홈플대란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6천400여개에 달하는 상품이 대상이며 건강식품은 최대 80%, 제과 ...
윤혜경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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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에 조기 품절된 '쌀 선물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액상 형태로 만든 금을 활용해 쌀을 재배한 '현대쌀집 유기농 금쌀 세트',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현대쌀집 건강 밥상 세트'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각각 5만5천원, 4만5천원이다.
AK플라자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분당·수원·평택점 식품관에서 맞춤형 선물 '셀프 초이스 기프트'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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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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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같은 쫀득함과 부드럽고 고소한 특징
밥 지을 때 물 불릴 필요 없는 뛰어난 찰기
안동농협, 생산·수매·출하 지원 관리 최선
혼입·미출하·적정 출하 위반 땐 '삼진아웃'
오프라인에선 햅쌀 구하기 쉽지 않은 인기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엄재진·김영진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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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윤기' 추청 단일 품종 구성
66% 일반유통·34%는 급식 납품
주문 즉시 도정 '신선한 쌀' 소비
조선 후기, 갯벌이었던 곳에 바닷물을 가로막는 둑이 생겼다. 이른바 호조방죽이다. 입에 풀칠조차 어려운 이들이 늘어나자 호조 산하 진휼청에 더 많은 양곡이 필요했고,...
강기정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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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수향미' 내놔
경기도는 유서 깊은 명품 쌀 생산지입니다. 물이 풍부할 뿐 아니라 땅이 기름져 천혜의 벼농사 지역으로 꼽혔죠. 임금의 수라상(밥상)에 경기 쌀이 오른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쌀의 세계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쌀이 풍족한 지금 시대에는 쌀 보다는 밀로 만든 빵이나 국수류를 더 선호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쌀 소비를 ...
신지영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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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적어 내년부터 '보급종' 제외
토질 등 적합 대체종 찾기 어려워
농가·지역서 직접 수급해야할 판
밥맛 변화 소비자 반응도 미지수
“자체 수급” “대체종 찾자” 분분
경기도는 유서 깊은 명품 쌀 생산지다. 물이 풍부해 땅이 기름지고, 일교차가 커 천혜의 벼농사 지역이다. 임금의 수라에 경기도 각지의 쌀이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경기 쌀이 전...
강기정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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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국의 소, 돼지, 닭 사육농가를 사지로 모는 조치”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밥상 물가 진정을 빌미로 한 식량 주권과 국민 건강 주권 포기정책”이라며 “사료값 폭등 대책 등 근본 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축산 농정을 물가 잣대로만 재단하는 폐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강기정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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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만 나온다.
주부 박모(34)씨도 마트에서 장을 볼 때 가격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박씨는 “예전처럼 먹고 싶은 식재료를 마음껏 담으면 20만~30만원을 훌쩍 넘는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밥상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니 답답할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역대급 물가 상승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올라, 1998년 11월 이후 최고 ...
서승택,강기정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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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에 일본에서 들여온 품종으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돼왔다. 밥을 했을 때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쫄깃한 게 특징이다.
지금은 우수한 벼 품종이 많이 등장했지만, 당시만 해도 추청은 밥상의 '혁신'이었다. 경기미가 전국 쌀의 명품격으로 떠오른 것도 추청의 뛰어난 밥맛과 무관치 않다. 60년 동안 경기도 쌀 농부들의 사랑을 받아온 점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수매한 백옥쌀의 70%는 ...
강기정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