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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 보면 뿌듯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임기 말이 되자 정치권의 공세를 받고, 공직사회 일부가 등을 돌렸던 일은 안타깝고 뼈아팠다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고산지구 보상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해 엄동설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앞에서 투쟁했던 것처럼, 시정을 운영하면서 그 누구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
김도란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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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어 도장을 찍는 마우스피스형 기표용구 등 투표보조용구가 필요하다.
미추홀구 한 투표소에서 투표한 최치웅(가명·지체장애인)씨는 “거동불편자용 기표대가 한쪽에 치워져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인천선관위가 장애인을 위해 제공하는 이동 편의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부족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장애인 유권자 투표 편의를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차량이 지원됐다. 인천선관위는 ...
변민철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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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정도 산책을 할 수 있는 크기의 공원이 있었는데 아파트 재개발 지역에 공원도 포함되면서 없어졌다”며 “그나마 가까운 공원을 꼽자면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수봉공원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인천 시민들의 녹지환경 관련 만족도도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 2021'을 보면, 인천은 거주지 주변의 산이나 공원 등 녹지환경에 얼마나 ...
한달수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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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 그러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당연히 기존 법적 지위를 주장하면서 소송을 걸 것이다.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뒷감당을 애꿎게도 기초도시공사들이 떠안게 된 셈이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 관련기사 3면
/김종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강기정,김종찬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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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판으로 마을 한가운데가 쓰레기 더미 오명을 쓰는 등 마을 이미지를 해치고 있는 것”이라며 “악취, 화재, 우범 지역 전락 등을 우려하는 마을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개인 사유지라 마을에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다수의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소한 쓰레기 처리와 ...
김민수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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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곶해수욕장 백사장은 이탈리아 나폴리 해변과 함께 세계에서 2개뿐인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제391호)으로도 유명하다. 부드러우면서도 발이 빠지지 않는 단단한 규조토로 이뤄져 있다.
한국전쟁 때 미 공군의 전투기들이 뜨고 내리는 활주로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곳은 썰물 때 단단한 도로가 생겨 차도로 사용되며, 반대로 밀물 때 바닷물이 차면 수백m를 걸어 들어가도 ...
김영준,김성호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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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 함께 교실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는 등 근무 여건이 나쁘다고 여기기 때문”이라며 “시간당 1.5배 더 비싼 돈을 주고 활동보조인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학교에 눈치가 보인다고도 했다. A씨는 “학부모가 고용한 활동보조인이 아이와 함께 등교하니까 학교에서도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딸이 다니는 학교에 특수교육 실무사가 없어 ...
김주엽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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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내기는 겨우 마칠 수 있었다”면서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한 탓에 물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달 말까지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올해 농사를 아예 망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인천 강화군청 관계자는 “농민들의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소방차나 레미콘 차를 이용한 급수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
김주엽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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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청소 노동자 B씨는 “남녀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휴게 공간에서 쉬기 불편해 역내를 돌아다니곤 한다”며 “휴게 공간에선 휴대전화도 안 터질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역무원들의 고충도 적지 않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한 역사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C씨는 “역무원은 2교대 근무로 돌아가다 보니 새벽에는 휴게 공간이 꼭 필요하다”며 “하지만 사무실 ...
변민철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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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에 참여하는 일 자체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감당할 수 없는 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들었다가 기관 존립 자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도 있는 게 사실이다. 실익을 따졌을 때 많이 참여하는 것만이 정답인지는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강기정·김준석·고건기자 kanggj@kyeongin.com
강기정,김준석,고건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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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쯤 A씨를 알게 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꿈꾸는세상' 문순덕 이사장은 “평상시에 A씨와 발달장애인 형제가 먹을 반찬을 전달했다. 집에 방문할 때마다 A씨는 돌봄에 대한 버거움과 우울감을 토로했다”면서 “매달 1만원의 회비를 받는데, 생활이 힘들어 보여 A씨에겐 이 돈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문 이사장은 이어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조금 더 나아질거란 희망을 품고 ...
배재흥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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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할 때는 전동킥보드를 타는 게 훨씬 편하다”면서 “안전모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공유 전동킥보드에 걸려 있는 안전모가 부서져 있거나 지저분해서 사용하기가 꺼려진다”고 토로했다.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업체들도 대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 관계자는 “안전모 의무 착용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안전모를 비치했지만, 불과 3개월도 ...
한달수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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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에서 19년 동안 택배 일을 해온 박부균(58)씨는 “고객에게 폭언을 당하는 일도 꽤 잦다”며 “이번 계약서대로 교섭이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이런 폭언에 당하기만 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기존 계약서에는 계약정지 등 사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이를 보완하고자 본부가 세부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도시든 시골이든 같은 ...
배재흥,변민철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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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송수입기준금'을 요구하는데, 해당 기준금을 채우기 위해서는 하루에 15만~16만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택시기사들은 계약서에 명시한 근로시간 동안 해당 금액을 마련할 수 없어 연장근무를 해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 기준금이 사실상 사납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법인택시기사 김모(50대)씨는 “많이 벌어봤자 하루에 12만원인데, 한 달에 400만원을 입금해야 하니 10시간은 기본으로 ...
이자현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