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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광장] 방송 뉴스는 정치 유튜브가 아니다

  ... 큰 변화는 없었다. MBC 사장은 자신의 정견을 종종 공개적으로 표현한다. 2021년에는 광화문 보수집회 참여자를 '맛이 간 사람들'이라고 공격했다. 2019년 보도국장 때는 조국 전 장관 지지 집회 참가자 수를 '딱 보니 100만명'이라고 방송에서 버젓이 말했다. MBC 종사자들은 보수 정권을 공격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임무로 착각하는 듯하다. MBC는 인터넷방송이 아니다. 국민의 ...

  이영철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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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민주주의 위기, 단 하나의 해법은 협업이다

  ... 구축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정치 융합의 산물이다. 직선제 이후 민주정권의 수권은 실패했지만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 등 강력한 금융개혁과 군 개혁으로 ... 닦았다. 1997년 김대중-김종필연합으로 정부 교체가 가능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은 자신과는 다른 보수인사들을 요직에 앉혔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등장은 3김 정치의 종식과 더불어 국민 참여정치라는 ...

  이원욱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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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수 칼럼] 선진 대한민국의 치안 붕괴와 안보 구멍

  ... 당일 그들의 행적은 기괴했다. 한 나라 경찰 수뇌부의 집단 무의식이라니, 불가사의하다. 전 정권에서 멀쩡했던 경찰 수뇌부가 현 정권 들어서 갑자기 '뇌송송 구멍탁'이 된건가. 그럴리 없다. ... 냉·온탕을 오가며 진땀을 흘린 탓에 국방부는 녹초가 됐다.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지향을 상실한 보수와 진보 정당이 정권을 주고 받으며 적대하는 동안 나라의 근간과 제도들이 정치에 오염됐다. 경제적 ...

  윤인수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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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여야의 적대정치,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정권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예산국회는 정쟁으로 얼룩지고 여야 대치는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이후 여야의 ... 결집하려 시도하고 프레임 전환을 꾀할 뿐이다. '윤석열 퇴진'과 '문재인·이재명 구속'. 진보와 보수로 포장된 양극단 세력이 외치는 구호는 정치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다. 야당 일부 의원은 집회 ...

  경인일보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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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칼럼] 진실 규명과 정치보복

  ... 정부에 대한 무수한 수사가 이루어졌고 이를 둘러싼 진영간 대결은 정치의 상수가 되었다. 그리고 보수정권이 다시 들어섰다. 박근혜 탄핵에 절망했던 보수가 다시 권력을 차지함으로써 박근혜 탄핵, 조국 사태 등으로 서로 정권을 주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수 진보간의 실질적 대치는 조금도 완화되지 않았다. 정권이 바뀌면 으레 이루어지는 전 정권 수사를 보복이란 프레임이 ...

  최창렬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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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칼럼] 경기도지사는 경험 아닌, 증명하는 자리다

  ... 급한 여론조사 업체와 정치권의 호사가들은 벌써부터 차기 대선 주자를 꼽는데 열을 올린다.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을 나눠 누가 가장 적합한지부터 가상대결구도를 그리기까지 방식도 여러 가지다. ... '혁신은 신속하게, 결정은 신중하게'로 요약된다. 그의 행정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그동안 정권의 성향과 무관하게 주요 공직에 등용됐고, 성과도 냈다. 비상경제 상황 속에 도지사로 취임했는데, ...

  김태성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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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에 직접 나서야

  ... 지지율이 20~30% 초반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도층은 물론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층마저도 등을 돌리고 있다. 이에 전면적인 국정운영 기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 그러나 이러한 회동이 형식적이거나 의례적인 만남으로 그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역대 정권에서도 여야정 협의체나 다양한 수준에서의 여야 대화체가 제안되었으나 항상 용두사미에 그쳤다. ...

  경인일보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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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칼럼] 분열의 정치는 통합의 정치를 이길 수 없다

  ... 취해 바닥없이 추락하는 지지율에도 변화할 줄 모르는 집권연합에 대해 국민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정권의 몰락은 먼 데서 오지 않는다. 정권 지지율의 하락으로 지목되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요체는 책임성과 반응성이다. 중도층은 물론 보수에서조차 이반하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거나, 알아도 반응할 수 없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면 한국정치는 또 ...

  최창렬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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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인사 참사와 공화주의의 위기

  尹 대통령 원칙없는 측근인사 일관 DJ, 이념과 정치적 인연 연연않고 보수적 인물 기용 탁월한 정치연합 경제위기 극복 국민복리 증진위해 진영 아닌 공화주의적 시각 갖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