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안동 삼익아파트 208동 903호)는 매일 이륙을 꿈꾼다. 지상을 사뿐히 박차고 올라 저 푸른 하늘로 치솟는 꿈. 그래서 그는 「경비행기 훈련교관」이라는 직업을 택했다. 사실 겉보기와는 ... 세상 꿈을 띄운 창공에서 하명수씨는 승리의 V자 사인을 그려 보았다. 1백m아래 방금 떠나온 갯벌과 안산공단이 납작 엎드려 있다. 【사진】「은주호」와 함께 지상으로 귀환한 직후. 하명수씨처럼 ...
199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