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수사기관이 긴급체포한 피의자 3명 중 1명을 석방하고, 경제사범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구갑)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법원은 긴급체포된 피의자 3만9천898명 중 1만285명(25.8%)을 석방했다.
...
신지영,문성호
2016-10-04
-
입양아 살해 암매장 부부
경찰, 얼굴공개여부 검토
포천 현장조사 “죄송하다”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불에 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모(경인일보 10월 2일자 18면 보도)는 아이가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시간 동안 투명 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놓고 내버려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
김명호
2016-10-04
-
입양아 살해 암매장 부부
경찰, 얼굴 공개여부 검토
포천 현장조사 “죄송하다”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불에 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모(경인일보 10월 2일자 18면 보도)는 아이가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시간 동안 투명 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놓고 내버려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
김명호
2016-10-04
-
... 불태워 암매장한 인면수심의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A(47)씨와 부인 B(30)씨, 이들 부부와 같은 집에 사는 C(19·여)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경기 포천시 신북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D(6) 양이 숨지자 30일 오후 11시께 A 씨의 직장 근처에 있는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불태운 후 묻은 혐의를 ...
김명호
2016-10-03
-
...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해 처리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소환요구는 정치탄압”이라며 “소환조사에 응하는 경우에도 시정에 차질없는 범위에서 정할 것이고 강제소환 체포영장이 나오면 응하겠다”고 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김성주,김규식
2016-09-28
-
... 그토록 지키고 싶어 했던 안위가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를 김장옥(박휘순)과 연계순(한지민)의 몸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경성으로의 무기 반입이 실패한 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대규모 체포작전에서 흐르는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곡은 영화를 낯설게 하면서 '대부' 같은 갱스터 느와르를 연상시킨다.
이전까지 '신세계'나 '무간도'처럼 두 진영 사이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
경인일보
2016-09-22
-
...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치발전특위는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국회의원 특권 및 선거제도 개혁, 국회운영제도 개선 등 3개 소위원회 활동을 벌여 오면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친인척 보좌진 채용 등 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한 국회의원 겸직 및 중복수당 금지와 관련해서도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국회의원이 상임위 회의 등에 참석하지 ...
경인일보
2016-09-20
-
... 시민들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숨진 40대 바바리맨(경인일보 8월 16일자 23면 보도)의 사인이 '제압과정에서 받은 물리적 충격'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40대 바바리맨을 체포한 시민들의 행위가 '정당행위(형법 제20조)'의 범위를 넘었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체포 직후 숨진 바바리맨 A(40)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
김범수
2016-09-20
-
최근 잇따라 불거진 검찰 비리사건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술김에 “검찰청을 폭파하겠다”고 112에 협박 전화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모(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오후 11시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 상가 공중전화에서 서울 112신고...
김주엽
2016-09-13
-
... 협치·상생이 절실한 것도 그런 이유다. 하지만 기대만 할뿐, 이것이 행동으로 이어질지 믿는 국민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기대도 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추진된 불체포특권 포기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기에 더욱 그렇다. 이에 따라 불체포특권을 규정한 국회법 조항이 11년 만에 개정돼 이번 정기국회부터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이른바 '방탄국회'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
경인일보
2016-09-02
-
... 있는 인천지법 부장판사(경인일보 9월 1일자 22면 보도)에게 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이원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김모 부장판사를 긴급체포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김 부장판사를 피의자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난 데다 김 부장판사가 '극단적 선택' 등의 표현을 언급하며 불안한 심리 ...
김민재
2016-09-02
-
... A씨는 빠른 속도로 도주 차량을 쫓았지만, 방향을 잃고 공중전화 부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척추손상의 장애 진단을 받았고, 뺑소니범은 자택에서 검거됐다.
A씨는 뺑소니 범인을 체포하려다 다쳤다며 의상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이를 거절하자 소송을 냈다. 보건복지부는 “A씨는 범인을 검거하려 했을 뿐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보기는 ...
김민재
2016-08-29
-
... 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최근 들어 패륜적인 가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시흥에서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6세의 오빠와 살인을 도와준 친 어머니가 체포됐다. '귀신이 들렸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여동생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인천에서는 14살 중학생이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며 척추장애를 갖고 있는 ...
경인일보
2016-08-22
-
... 인물이므로 재조명 사업의 명분은 크다. 백범에게 인천은 두 번의 옥살이를 하며 죽을 고비를 넘긴 곳이다. 1896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직후 분노하여 일본군 쓰치다 중위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언도를 받고 인천감리서에 수감되었다가 탈옥 도주한 바 있고, 안악사건으로 체포 투옥된 백범이 1914년 인천감옥으로 이감돼 수형생활을 하기도 했다. 김구 선생은 인천감리서 감옥을 ...
경인일보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