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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법 근거 '위험구역' 설정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 전격 발동
박용철 군수 “군민 안전이 최우선”
박용철 강화군수가 31일 북한의 소음 공격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조치(10월30일자 1면 보도)로 강화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 통제와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이 행정명령...
정진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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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주민 소음피해 원인 지목
위험구역 설정 北 핑곗거리 차단
관할 軍 방문 '국방부 협조' 요청
인천 강화군이 북한의 소음 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음 공격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방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해 위험구역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
정진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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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쌀 페트병·전단 등 北 정권 찔러
“방송 중단 요구”… 강화군도 같은 입장
野 지자체장인 경기는 적극 조치 '온도차'
60대 주민 “北 자극 아무도 원치 않는다”
남북 간의 긴장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등 인천 접경지역 주민들의 혹시나 하는 불안의 수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인천 접경지역 주민들은 남한 민간단체가 북한에 보내는 ...
김성호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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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파주시·연천군·김포시 특정
예약자 안전·날짜변경 문의 쇄도
펜션·캠핑존·글램핑장 등에 타격
“이번 주말 예약자 절반이 불안해서 갈 수 있겠냐고 문의했네요.”
파주 적성면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김모(50대)씨는 18일 가을 나들이철 장사를 일찍 마무리 짓게 생겼다고 울상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적성면은 경기...
고건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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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면 주민들 피해 호소
“대남확성기, 올해 가장 심각해”
원인에 대북전단 살포 도발 지적
“여우 울음소리, 쇠붙이 긁는 소리…. 살면서 가장 소름끼치는 소리에 밤낮없이 힘들다. 제발 살려달라.”
3주째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소음테러'에 파주 접경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 이 같은 위기 상황의 원인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지...
이종태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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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의 위법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정부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음에 따라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북 전단 풍선 무게가 2㎏을 넘어설 경우 항공안전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현행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무...
이종태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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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시민단체, 임진각서 촉구
월롱면 주민들 한달간 집회중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주노총 등 24개 시민단체와 접경지역 주민들이 26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등 대표 25명은 이날 오전 11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범시민'이라는 이름 ...
이종태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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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야당 의원실 주최
北에 빌미 제공·접경지 안전위험
사전신고제 도입 등 규제 촉구
“대북 전단, 민간이라도 제약해야… 오물 풍선 등 북한 도발에 불필요한 빌미를 제공합니다.”
민간의 대북 전단 살포시 사전신고제 도입 등 규제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좌담회에서 쏟아졌다.
17일 참여연대, 평화와 연...
이종태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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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대비 행정력 집중
경기도, 북부지역 협력체계 마련
인천시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화도 등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한미 정상회담 기간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전단 살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경찰과 비상 감시 태세에 돌입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8일 강화군과 옹진군 ...
김명호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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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막아 달라고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교동면, 삼산면, 양사면, 송해면, 강화읍의 일부 이장들은 최근 철책선 인근에 '남북평화 저해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10여 곳에 내걸었다.
이들은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을뿐더러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악...
김종호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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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이 살포되면, 접경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입니다.”
최종환(사진) 파주시장이 대북 전단 살포 책임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휴전 이후 70년 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전단이 살포될 때마다 남북 간 긴장과 군사적 충돌 불안감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부는 ...
이종태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