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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려 있다.
■ 트레킹 성지, 해양자원의 보고 장봉도
제주 '올레길'이 유명하지만 장봉도 '갯티길'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갯티는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조간대(潮間帶)를 일컫는 말이다. 갯벌과 갯바위가 만나는 중간 지점 모래 갯벌을 섬 주민은 '갯티'라고 부르고 장봉도 트레킹 코스를 갯티길이라 ...
김성호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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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이상↓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가 꽃게 대목인데 올해는 거의 안 잡혀. 올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 건지 수온이 오르고 물때(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도 달라졌단 말이지.”
인천 옹진군 연평면 서부리경로당에서 만난 라종임(84) 할머니는 푸념하듯 이렇게 말했다. 그물에 걸린 꽃게를 분리하는 일을 한다는 ...
김희연,송윤지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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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석은 용기포에서 용기원산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높이 170㎝ 정도의 돌기둥이다. 자연석이지만 백령도에는 없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과거 조선시대에 갯벌을 막아 이곳에 농경지를 간척했는데 밀물이 높은 사리 때면 둑이 터져 농작물 피해가 심했다. 이를 막고자 당시 주민들이 육지에서 화강암을 가져와 장군석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연이어 방문한 '하늬해변'은 북한과 가까운 북쪽 해안가에 ...
조경욱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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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낙조가 더해진다면 그 풍경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장봉도에는 '갯티길'이 있다. 갯티는 밀물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조간대(潮間帶)를 일컫는 말이다. 갯벌과 갯바위가 만나는 중간지점 모래갯벌을 두고 섬 주민들이 '갯티'라고 부르는데, 장봉도의 트레킹 코스들은 갯티길로 ...
유진주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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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이송 163건, 안전 조치 1천662건 등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올해는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관련 소방활동이 59.3%(1천313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밀물에 의한 고립 사고, 조개껍데기나 날카로운 돌에 의한 부상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준 소방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
변민철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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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종) '저어새'다.
볼음도 남쪽 영뜰해변은 스티로폼과 페트병 등 한강을 따라 떠내려온 육지 쓰레기가 긴 띠를 이뤘다. 주민들이 수시로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밀물 때마다 쓰레기는 계속 밀려온다고 한다. 해안 침식이 심해져 영뜰해변 앞 방풍림이 뿌리를 드러내고 쓰러지기도 했다.
주민들은 갯벌 위를 덮고 있던 모래가 쓸려가면서 햇볕을 받은 갯벌이 단단해졌다고 ...
정선아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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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하에서 밀려온 바닷물까지 받아내는 거대한 강이다. 마치 할아버지처럼 넉넉한 품과 같다. 조강은 동쪽에서 한강으로, 북쪽에서 임진강으로 모든 지류를 포용한 으뜸 강이다. 썰물 때 갯벌이 되고, 밀물 때 바다가 되는 조강은 이름만큼 신비롭다. 하지만 드넓은 조강에 배 한 척 없이 거센 물결 속 물고기만 자유롭다.
백로 노니는 조강에 백로 절기에 삼삼오오 모였다. 비 오는 아침 애기봉에 ...
최철호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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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 왕복 4차선 등 침수
해경 파출소·출장소 '물 찰랑'
밀물 높이가 일년 중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영향으로 인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6시29분께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 중 일부가 물에 잠겼다. 또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과 을왕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침수돼 한때 ...
정운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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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까지 겹쳐 저지대 일부 잠겨
해수부, 최대 967㎝까지 상승 전망
해경, 순찰 강화·긴급출동태세유지
“백중사리 때마다 바닷물에 침수될까 걱정이에요. 갈수록 해수면도 높아진다는데….”
21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항 공판장 일대는 바닷물이 넘쳐 물바다가 됐다. 상인들이 미처 부두 안쪽으로 옮겨두지 못한 대야, 스티로폼 상자 등이 공판장에 들...
정선아,이상우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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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등에서 활동할 때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물살이 거세고 수심이 깊어 물놀이가 금지된 구역, 물놀이 장소의 기상 정보, 밀물 시간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안전하게 여가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관계자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길게 이어져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수난 ...
백효은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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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작가의 영상 '1평조차(2018)'에서는 이주민과 난민이 겪는 불안정한 삶을 마주하게 된다. 송성진 작가는 안산시 대부도의 갯벌에 3.3㎡(1평) 남짓 판잣집을 짓고 밀물과 썰물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집의 모습을 촬영했다. 짓자마자 파도에 떠밀려간 집은 망가지고 해체된다. 위태로운 난민의 삶은 그렇게 갯벌 위 판잣집에 투영된다.
송성진 작가는 “갯벌에 ...
유혜연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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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화성 전곡항
대한민국 요트의 메카인 전곡항은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한다. 항상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돼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요트가 드나들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린 이곳은 서해안 최대 규모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하늘과 바다와 요트가 어우러져 이국적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쉽게 요트 체험을 ...
구민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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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회)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 갯벌에서는 야간에 어패류를 잡으러 나갔다가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7~8m에 이르고, 밀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성인 보행 속도보다 빠르다.
고립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5~9월 중 3건의 고립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고, 6월에는 ...
조경욱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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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바다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둘 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이 숨졌다. 아내는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 부부가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