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디자이너 그룹 신신, 정사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가 기획·제작한 새로운 영화 책을 최초로 공개한다.
영화 속 책과 서점 풍경을 담은 비디오 에세이도 특별 상영한다. 김태양 감독이 편집하고 연출한 '부록-책이 장면이 될 때는'은 감독만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책과 서점의 풍경, 책 읽는 사람들의 ...
구민주
2024-11-14
-
...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인문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책이 꽂힌 서가가 눈에 띈다. 지역문화와 5·18을 다룬 책을 비롯해 '심가네 박씨' 등 동구 지역 12개 책방이 철학, 페미니즘 등 서점의 특성에 맞게 추천한 책 등을 비치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전도 자랑거리다. '어린왕자 특별전', '5·18 도서전', '문고본전', '별별인물도서전' 등이 열렸으며 현재는 세계 각국 ...
김미은
2024-11-12
-
... 부족해 읽기 문제를 하나 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점자를 계속 사용해야 점자를 읽고 쓰는 능력이 닳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한서윤(11)양은 며칠 전 엄마와 서점을 갔다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고 했다. '수상한 영화관'이라는 제목이 흥미로워서 꼭 읽고 싶었지만 점자로 된 책이 없어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한양은 “엄마가 점자책을 받으려면 오래 ...
정선아
2024-11-06
-
... 위탁이냐를 놓고 찬반이 엇갈렸던 경기도서관이 '도 직영'으로 교통정리됐다. 경기도는 애당초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성공사례를 들어 민간 위탁 서비스에 무게를 뒀었다. 다케오 도서관은 서점 츠타야와 스타벅스가 만나 커피를 마시면서 책 읽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조용했던 소도시는 연간 100만명이 북적이는 관광지가 됐다.
하지만 도서관 관련 단체는 민간 위탁의 공공성 훼손을 ...
강희
2024-11-06
-
... 일상에서 접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해열제와 진통제 등 일부 의약품을 제외하고 점자 표기가 없는 제품이 많습니다. 식품 등 생활필수품 포장지를 보면 점자를 찾기 어렵죠.
서점, 심지어 공공도서관에서도 점자 책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신간 도서나 대학 교재 등을 점자 책으로 받기 위해선 점자도서관에 요청하는 방법밖엔 없어요. 이마저도 책을 ...
백효은
2024-11-04
-
시각장애인들 배워도 제대로 쓸 수 없는 환경
“점자책 준비된 서점 찾기 어려워…”
“생필품·가격표에라도 표기 됐으면…”
음성번역 발달해도 기초소통 수단
인천 미사용 32%, “배움 어려워” 25%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탔다는데, 당연히 저도 읽어보고 싶죠. 근데 국내 어느 서점이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
김희연
2024-11-04
-
... 세대가 모처럼 책과 독서에 푹 빠졌다. '텍스트 힙(Text Hip) 현상'이다. 2030세대는 종이책 완독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다. 중장년층은 문학소년·소녀 시절로 돌아가 서점을 찾는다. 허무한 영상의 파도타기에서 탈출해 평소 책을 멀리하던 사람마저 종이책을 소비하고 즐기는 '근사한 신드롬'이다.
'텍스트 힙'의 원조는 한국의 열성 학부모라 할 수 있다. 1994년 ...
강희
2024-10-30
-
온라인·원도심 가속화 등 어려움에
30여년만에 폐업한 대전 향토 서점
폐허 공간서 수습한 거래 책 13권뿐
빵집 가보니 수백명 건물 휘감은 줄
출판사 남은 과제는 잘 죽는법 고민
가히 독서의 계절이다. 폭염에 지친 심신을 책의 향기로 달래려는 듯 전국의 지자체에서 책축제와 지역독서대전이 열렸다. 압권은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
최준영
2024-10-28
-
31일까지… 제외 지점도 수량제한
물량 확보 지역서점 “일단 환영”
업계 모세혈관들 원활 공급 강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속 대형서점과 지역서점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10월15일자 2면 보도) 이후 한 대형서점이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고려해 한강 도서의 한시적 ...
한규준
2024-10-23
-
... 잘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해외 취재에서 얻은 뜻밖의 수확이었다.
“한국의 경사를 축하합니다!(Congratulation for your country!)” 스톡홀름에서 서점 '감라스탄 북핸들'(Gamlastans Bokhandel)을 운영하는 헬레나 란드베리(Helena landberg)는 한국에서 왔다는 기자에게 축하 인사부터 건넸다.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신드롬이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다. 엿새만에 한강 작가가 쓴 책은 100만부 넘게 팔렸다. 대형서점 판매 1위에서 10위를 ...
임병식
2024-10-21
-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민들은 지역 서점은 물론 공공도서관에서도 한강의 저서를 만나볼 수 없어 안타깝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강 신드롬'이 반짝 특수라며 얼버무리고 있지만, 모처럼 국민들의 독서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도 내 대형서점은 한강의 저서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
경인일보
2024-10-18
-
... 물량에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다. “3일에 한 번씩 2만부, 3만부씩 찍고 있어요. 직원들이 싫다고 비명을 질러요. 요즘 누가 주말에 나와서 일하고 싶겠어요? 그렇다고 보너스를 주는 것도 없어요. 직원들은 그저 그래요. 노벨상을 받아도 출판사 역시 큰 데만 살아남는 거죠.”
몇몇 출판사와 몇몇 인쇄소, 몇몇 서점만이 재미를 보고 말 것인가!
/김예옥 출판인
김예옥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