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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고 건물을 짓는다며 그 재벌 회장처럼 수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정작 내 아이들과는 달빛으로 물든 바다를 함께 보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눈 시간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리지만, 아들은 아버지를 기다리지 않는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아들들도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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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열린다는 사실을 나는 이범영을 통해, 내 경험을 통해 분명히 체험했다. 어쩌면 비밀로 해야 좋을지도 모를 일을 밝히는 것은 나를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앞으로 다가올 수천, 수만년의 대한민국 역사에서 위기가 다가올 때 힘이 있건 없건 선한 뜻만 가지면 누구라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진실을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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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검토하고 있다. 결국 국민들의 인권은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번 검수완박 사태가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도, 국회의 권한도, 검찰과 경찰의 권한도 견제 없이는 예외 없이 타락하고 만다. 국민들이 깨어있어야 대통령도 국회도, 검찰도 경찰도 바른길을 간다.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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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려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한심한 사람들이 한둘이던가. 두 손에 움켜쥔 돈도 권력도 한 손만은 활짝 펼 수 있다면! 좀처럼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장시간 들어주어 고맙다며 환하게 웃던 83세의 그가 벌써 그리워진다. 사이타마! 30대의 그와 80대의 그가 함께 사는 그곳에서 나는 또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것일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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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을 위해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가 생각해 보겠다며 전화를 끊더니 결국 국민 모두에게 기쁜 소식을 선물했다. 안 후보의 정권참여는 통치권 행사에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인 권력 독주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안 후보의 뼈아픈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 윤 후보의 든든한 정치력에도 축하를 보낸다!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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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정권으로의 교체라고 믿고 싶다. 윤석열의 비전과 안철수의 비전이 빛을 발한다면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국가의 꿈도, 안철수의 과학기술 중심 국가의 꿈도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아니 국민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온 국민이 그런 희망을 품고 투표장에 나간다면 얼마나 축복받는 나라가 될 것인가.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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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다행히 윤 후보가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하고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안철수 후보도 중도층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두 후보도 더 성숙해지고 국민들도 더 성숙한 선택을 한다면 이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는 없을 것이다. 그 길만이 야권이 바라는 정권교체의 길이 아닐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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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를 쓰러뜨려야만 내가 이기는 게임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네 편'은 몰락시키고 '내 편'만 떠받드는 나라의 국민들이 잘 살 수는 없다. 이제 우리도 '네 편'을 더 잘 공략하는 싸움꾼 정치인이 아니라 '네 편'도 배려하는 더 품격있는 후보를 우리 대통령으로 선택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진정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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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다. 이런 정치인도 있다니! 그동안 안철수를 알아보고 지지해온 사람들도 대단해 보였다. 그가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던 날, 자기 욕심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 나섰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안철수가 '안철수의 목소리'를 찾았듯 우리도 '정치인의 목소리'를 낼 것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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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고, 사실로 진실을 덮는 후보들에 열광하는 우리들의 탁한 눈이 아닐까. 진실은 진실을 찾으려는 자에게만 다가오는 선물이다. 그럴듯한 사실과 거짓으로 국민들을 눈멀게 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워야 할지는 너무나 자명하다. 조금이라도 더 진실하게 살아온 사람다운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우리의 맑은 눈이 간절하다.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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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문화국가로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진정한 소망일 것이다. 그런 소망을 간직한 뜨거운 가슴보다 더 현실적인 선거전략은 없다. 오로지 그 길로만 가면 선거에 진다 하더라도 성공이고, 만약 당선까지 된다면 대성공인 것이다. 역대 검찰총장과 다른 길을 걸었던 야권의 유력 후보 윤석열이 그런 길을 갈 수 있을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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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면 우리 모두가 훨씬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거라고 그 선배에게 말했다. 인류가 자원 전쟁 없이 경쟁하지 않고도 잘 살 거라며…. 그러자 선배는 '선'을 '자원'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웃었다. 하지만 그가 까마득한 후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것도 잠자고 있던 선배의 '선 자원'이 깨어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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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믿음이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보물이다.
다음주 그 네덜란드 친구가 내 사무실에 오기로 했다. 나는 그에게 내가 찾은 보물을 말해주고 싶다. '경쟁자가 없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아예 '경쟁하지 않는' 삶에 그가 더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 그에게도 황금빛 날개가 달리지 않을까. 그와 나란히 저 푸른 하늘을 날고 싶다.
/윤학 변호사·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윤학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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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봄기운이 돌아왔다. 박동희가 14승을 올리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달고 다니던 '제 2의 최동원'이라는 수식어가 야구팬들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2승으로 삐끗했던 윤학길이 17승을 기록하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거기에 3년차 김청수와 고졸신인 김태형이 각각 두 자리 승수를 올리며 롯데는 일약 네 명의 10승대 선발투수를 보유한 팀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
경인일보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