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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소위 오늘까지 협상
정부 요청에 유업체는 '난감'
음용유 ℓ당 69~104원 오를듯
원유(原乳) 가격이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생산비 상승 여파로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흰 우유 3천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정부는 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유(乳)업체에선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낙농가와 유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
강기정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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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다.
기존 원유 가격은 ℓ당 947원이었는데 여기에 49원을 인상하고,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해 999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후 내년부터는 '원유 가격 차등제' 시행에 따라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분류해 가격을 달리 적용한다.
음용유 기본가격은 ℓ당 49원이 오른 996원이고, 가공유는 음용유 기본가격의 80%인 ℓ당 800원이 적용된다. 음용유 기본가격은 앞으로도 농가 ...
김동필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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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
위기를 맞은 낙농가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시 농가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유가공·유통업체의 높은 유통마진율을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음용유(흰 우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치즈·버터 등의 생산에 쓰이는 우유)의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방식이다.
낙농가와 유업체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인해 원유 가격 협상에 난항을 ...
이자현,김동한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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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 농민들이 거세게 반대했던 원유가격 차등제(8월9일자 12면 보도)의 시행이 결정됐다.
마시는 음용유(乳) 단가는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치즈나 버터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가공유 단가는 지금보다 낮아진다. 그동안 결정이 미뤄졌던 올해 원유가격 협상도 본격화된다. 올해까지는 늘어난 생산비에 비례해 원유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큰 만큼, 2013년 이후 ...
강기정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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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안을 추진하는데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성시에서 낙농업을 하는 이세찬 낙농육우협회 이사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생산비가 오르면 단가도 인상해야 하는데, 정부는 같은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차등해서 값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가 1t을 생산하면 음용유 800㎏에는 1천100원을 주고, 나머지 가공유 200㎏에는 800원을 주겠다는 셈”이라며 “생산비는 올랐는데 ...
강기정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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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기지역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편안에 대한 낙농가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번 설명회가 새 물꼬를 틀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음용유 가격은 지금대로 유지하는 한편 가공유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가공 업체에선 찬성하는 한편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업계에선 가공유로 쓰이는 원유는 ...
강기정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