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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이유 잘 모르거나… 접근 어려워
“추모 통한 기억, 트라우마 해소 도움”
세월호 참사(2014년 4월16일) 이전에도 인천에서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들이 있었다. 인천 곳곳에서 위령탑 건립과 추모제 개최 등의 방식으로 참사의 기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지만 한계도 있다.
1999년 발생한 인천 중구 ...
정운,백효은,정선아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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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 다음 날인 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위령비 앞에서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999년 10월 그날 인현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지하1층 노래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2층 호프집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떼죽음 당했다. 사고 사망자 57명 중 학생만 53명, 인천...
윤인수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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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낙인에 조롱·혐오… 행정기관·업주 잘못 등 뒷전으로 '판박이'
유족회, 진상규명·대책 촉구 아직도 활동 “아이들 안전한 세상 만들어야”
“여러 차례 막을 수 있었던 사고에 아이들을 향해 쏟아진 비난까지 '인현동 참사'와 '이태원 참사'는 닮은 점이 많습니다.”
인현동 참사로 아들 오상윤(당시 17세)...
박현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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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안전한 배움터부터…
학생 위한 환경 조성 노력 계기”
인천시교육청은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이 기초하는 인천교육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제를 오는 30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 공간에서 개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인현동 화재 참사 희생자 위령비...
김희연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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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간것이 잘못” 비난·조롱들
신경정신의학회 “낙인 안돼” 성명
개인 일탈로 축소땐 사회적 갈등만
“소통공간 부족 사회구조 고민해야”
'이태원 압사 참사' 20대 희생자들에게 쏟아지는 혐오와 낙인은 23년 전 학생들이 호프집에서 참변을 당했던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 때의 사회적 시선과 판박이라고 할 정도...
박현주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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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등 30명 인터뷰 담은 첫 공공기록물
“시민 한명 한명이 사회 시스템 견제해야”
“현장 검증 때 봤어요. 화장실 문을 열고 보니 아이들이 살려고 화장실 조그마한 창문으로 탈출하려고, 벽에 까만 손자국이 그것도 아주 선명한 것이…가슴이 굉장히 아팠어요. 그 창문은 창살이 있었어요.”(김종선씨·고(故) 김은영 양...
김성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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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불… 청소년 등 57명 희생
인터뷰 대상 모집… 책자 등 발간
22년 전 청소년 등 57명이 희생된 '인천 중구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록으로 남겨 추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9일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유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올해 말까지...
김명호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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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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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위령비 앞 300여명 추모식
교육청 “잊지 않기위해 범시민 노력”
市 “늦었지만 죄송합니다” 사과도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57명의 어린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인현동 화재 20주기를 맞아 이 참사가 시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인현동 화재 참...
김성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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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30일 인천중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으로 '인현동 화재 참사' 현장에 급파됐던 A(48) 소방관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회가 밀려온다고 한다.
인현동 화재 때 4년차 소방관이었던 그는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이 조금 더 많았다면 희생자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더 능력이 있었다면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
김태양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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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2층에 '무허가 호프집'
사건후 상권침체 학생발길 끊겨
세월흐르며 참혹한 진실 옅어져
유족 “희생 복원해 사회 경각심”
市 “공감대 형성 기록작업 검토”
1999년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57분(소방서 신고 기준) 뉴스를 보던 국민들은 인천 중구 인현동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
박경호,김태양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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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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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 급박한 당시상황
청년이된 고교생 증언정리 발표
서울문화재단 삼풍제작과정 발제
인천시 차원 'TF팀' 구성 촉구도
20년 전 발생한 인현동 화재 참사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 날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세...
김태양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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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20주기 맞아 “모든 시민이 기억… 자성 계기”
추모비 일대 공원화·별도 공간 마련·추모 주간 등 검토
인천시교육청이 '인현동 화재 참사'를 모든 시민이 기억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 있는 인현동 화재참사 관련 추모비 일대 공원화와 회관 내 별도 추모공간 마련, 추모제 통합·확대 방...
김성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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