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구한 증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 김정숙 여사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다.
이에 민주당 간사 박성준 의원은 “증인 채택으로 문제를 밝히는 게 야당 본연의 (기능이고), 나아가 입법부 본연의 기능”이라며 “국민의힘이 채택한 증인을 보면 지금 문재인 정권같다”고 맞받았다. 서미화 의원도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한 덩치를 드러내는 명태균 게이트와 비선정권 파문에 국민의 분노가 ...
오수진
2024-10-17
-
... 책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의장은 “좀 불편하더라도 민심에 가장 닿아있는 국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총선민심'에 따라 입법부로서의 책무를 22대 국회의 방향으로 잡았다.
그는 “22대 국회의 임무를 정하는 것은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이고, 22대 국회는 그에 따라 입법부로서의 책무를 분명히 해나가야 한다”고 ...
권순정
2024-09-03
-
... 아직 반향이 없다. 국민의힘 당헌에 나온 시도지사 발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는 정당하지만 중앙당은 들어주려 하지 않을 것 같다. 지자체장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하려면 그 전제조건은 입법부(국회)가 행사하는 권한 일부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입법 만능주의'를 유독 경계하는 정치인이다. 여야 합의와 행정 절차 이행을 무시하는 정치활동은 '아마추어적 행위'라는 ...
김명래
2024-08-26
-
... 다양성을 살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뉴라이트라는 비판을 받는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경축식마저 나눠서 치러진 지가 바로 엊그제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남발하는 여권도 자중해야 하지만,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 사실상 민주당을 좌지우지하는 이 대표의 신중한 입법권 행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정을 책임진 여당과 대통령실의 책임 못지 않게 야당은 입법부의 실질적 권한을 차지한 ...
경인일보
2024-08-19
-
... 토로
광복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1965년 광복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주최한 광복절 경축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입법부를 대표하는 국가서열 2위의 우원식 국회의장도 “독립운동을 왜곡하고 역사를 폄훼하는 광복절 경축식”이라며 불참을 선택했다.
'광복절 기념식'은 정부주최 외에도 광복회 주최, 시민사회단체 주최 등으로 ...
권순정
2024-08-16
-
... “대통령실로부터 (정부가) 건국절 제정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정부가 그런 생각이라면 인사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우 의장의 경우 삼부요인이자 입법부의 수장인점을 들어 정부의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한 배석자가 설명했다. 우 의장은 참석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김 관장을 임명해 ...
오수진
2024-08-13
-
... 100일 동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계속된 거부권 정국을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했던 것”이라며 “7개 상임위를 가진 국민의힘을 국회로 이끌어 여야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국회 환경을 조성하지 못했다는 것에 누구의 책임을 따지기 전 입법부 일원으로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오수진
2024-08-09
-
... 식이면 윤석열 정부의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계획대로 진행될지 장담할 수 없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규제와 민원의 장벽을 기어서 넘는 동안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경쟁국들은 행정·입법부와 지방정부가 반도체 선도 기업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 미국은 삼성전자에 64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텍사스 등 주정부는 세금과 부지 확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은 20년 동안 250조원 ...
경인일보
2024-06-28
-
... 우선 헌법(제32조)에서 노동자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하고 있지 않음에도, 국가는 이들에게만 최저임금을 적용하며 특고·플랫폼 노동자들을 포괄하는 법을 제정하지 않는 데 진정입법부작위(입법 의무가 있음에도 입법하지 않음)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된 도급노동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도급제 최저임금 고시를 하지 ...
조수현
2024-06-21
-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입법부 파괴도 모자라, 사법부도 파괴하려고 들고 일어나기에 우리가 전면 저지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과 간사는 검사 출신인 유상범 의원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맡았다.
추 원내대표는 ...
정의종
2024-06-14
-
... 정체는 비영리단체 '뉴웨이즈'다. 뉴웨이즈라는 이름이 익숙한 2030세대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뉴웨이즈가 내세우는 주요 키워드는 다름 아닌 '젊치인'이다. 말 그대로 젊은 정치인을 입법부로 보내는 것이다. 단순히 만 39세 이하 정치인을 양성하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국회 안에 다양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정치인은 '고소득자, 전문직, 50대 이상 남성'이라는 불문율을 깨보자는 발칙한 ...
유혜연
2024-06-14
-
... 얘기다. 이런 상황이라면 타협이 본질인 정치가 실종된다. 야당은 각종 특검법들을 발의할 준비를 마쳤다. 여당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다. 정치입법과 거부권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소란에 민생입법은 실종될 것이 뻔하다. 무엇보다 입법부와 행정부가 퇴로가 끊긴 외나무 다리에서 충돌하면 입법과 행정이 동시에 물에 처박힌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멈춘다.
경인일보
2024-06-12
-
입법부 장악한 민주당 이재명 의해 '형해화'
대선주자 1위지만 여전히 사법적 뇌관 작용
국힘, 野 특검정국 헤쳐나가기 버거워 보여
현상황 타개하는 자가 차기 대선 거머쥔다
제22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야당 단독 개원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막을 올린 제21대 국회에서 여야의 적대와 ...
최창렬
2024-06-12
-
... 높게 점쳐지고 있다.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요구로 10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부를 뒷배로 한 소수 여당과 입법부를 점령한 야당의 강대강 대치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현장민원실을 열고 10일 국회 본회의 개회를 암시했다. 그는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일하지 않는 국회의 ...
권순정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