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충격적인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원아 69명과 가족, 종사자 등 71명이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집단감염됐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17명은 투석치료까지 받는 등 증상이 심했다. 검찰은 원장과 영양사 등 3명을 역학조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검사...
경인일보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