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열 살과 여덟 살 형제에게는 예외의 기억이 될 것 같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 치유하기 어려운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 형제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의 아이들이었다. 한겨울 설거지하는 손이 너무 시려 고무장갑을 사러오고, 깊은 밤이 무서워 서로 부둥켜안고 엉엉 우는 형제를 보다 못한 이웃주민들이 여러 차례 신고를 했다.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법원 ...
이충환 2020-10-21
... 게 이웃들의 얘기다. 인천 미추홀구의 형제가 살던 빌라 인근에서 40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한 70대 주민은 형제를 “한겨울에 고무장갑을 사러 온 아이들”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슈퍼마켓 주인은 키가 작고 비쩍 마른 남자아이가 가게에 와서 고무장갑을 찾는 게 의아해 그 이유를 물었다고 한다. 슈퍼마켓 주인은 “형 A군이 '겨울이라 설거지하는 데 손이 너무 ...
박현주 2020-09-18
한겨울 추위도 녹인 따뜻한 손길수원구치소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기름제거 봉사수원구치소는 21일 지난해 원유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을 ... 등모두 31명의 자원봉사 희망자가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방제복, 고무장갑, 방제 마스크 등을 미리 준비해가 구슬땀을 흘렸다. 송영삼 수원구치소장은 함박눈이 내리는 ...
2008-01-22
... 20도를 오르내리 자 회사원 이모 (45■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겨울에도 사무실에 서 선풍기를 틀지 않으면 손? 발이 축축하 게 젖고 등이 온통 땀범벅이 되기 일쑤인 ... 가방안에 러닝셔츠 등 속 내의를 여러 벌 준비해 갖고 학교에 다닌 다. 특히 시험 때는 얇은 장갑을 준비한다. 혹시 시험지가 젖을까봐서다. 모두 띠한증(多汗症?Excessive Siting)' ...
200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