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 사진이 아닙니다. 필리핀 소르소곤주(州)에 있는 불라산 화산이 폭발한 뒤 인근 마을의 숲과 도로, 주택들이 화산재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소르소곤주의 불라산 화산이 폭발해 회색 연기 기둥이 1㎞ 상공까지 치솟아 등산객 등 18명이 긴급히 대피했다고 하는데요. 인명피해가 ...
김도우
2022-06-07
-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 동쪽에 있는 탐보라(Tambora) 화산이 1815년 4월 폭발했다. 화산재 150억t이 분출됐다. 지진·태풍 등 지구 상 모든 천재지변을 넘어서는 최악의 재난이었다. 해발 4천m를 넘던 산의 윗부분이 날아가 2천851m로 낮아졌다. 그 섬에서만 1만여명이 사망했고, 병과 기아로 8만2천명이 더 ...
홍정표
2020-09-11
-
... 해외 항공기 운항에도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다.
항공기상청이 관측하는 기상은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중심이다. 가시거리, 윈드시어(Wind Shear·풍속 수직 비틀림), 화산재, 뇌전(천둥번개), 강수 강도 등이다.
인천공항은 30분에 한 번씩 정규관측을 하고, 중요한 기상현상이 발생하면 수시로 관측한다. 아주 많을 경우 1분에 한 번씩 1시간에 60번을 관측할 ...
박경호
2020-09-03
-
...
2012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들어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90만㎡ 면적의 숲과 곶자왈을 간직하고 있다. 휴양림의 상징인 붉은오름(569m)은 이름처럼 흙과 돌이 빨갛다. 오름은 붉은색 화산재(화산송이)인 '스코리아(scoria)'로 덮여있다. 휴양림에는 상잣성 숲길(3.2㎞), 붉은오름 등반길(1.7㎞), 해맞이 숲길(6.7㎞) 등 3개의 탐방로가 있다. 돌로 쌓은 잣성은 조선시대 ...
좌동철
2020-06-04
-
...
선갑도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무인도로 면적은 3.93㎢로 여의도의 1.4배 정도에 이른다.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내 대부분의 주상절리와 달리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으로 주상절리가 이뤄져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정한 한반도 희귀식물 여러 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역환경단체는 ...
김태양
2020-02-11
-
... 수집한 다양한 규격의 토양 샘플 및 시료 등 총 250건이다.
무게로만 10t에 달한다. 특히 이 샘플들은 한반도의 홍적세 때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온 화산재와 중국으로부터 온 황토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중부의 홍적세 이후 기후변동을 담고 있는 것이 확인, 매우 중요한 자료로 분류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배기동 관장이 수집하고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가 ...
김종찬
2020-01-28
-
... 이어 지고 있다.
13일 현지 방송사와 국내 여행사 등에 따르면 탈 화산은 전날 오후부터 폭발하기 시작했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인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중이다.
탈 화산이 분출한 화산재는 상공으로 10~15㎞ 지점까지 치솟았고, 마닐라 국제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이날 오전까지 전면 중단 됐다가 정오를 기해 일부 운행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을 출발해 마닐라로 ...
조영상
2020-01-14
-
...
그 사이에도 채석단지, 해양리조트 개발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선갑도는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내 대부분 주상절리와 달리 섬 전체가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돼 있어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태무 옹진군 자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양 생태계가 우수하고 지질 경관,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선갑도는 미래 세대가 함께 누려야 ...
공승배
2019-12-12
-
... 없이 깎여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섬 소유주를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훼손된 임야는 긴 기둥 모양의 화산지형인 주상절리로 이뤄진 절벽이다. 선갑도는 섬 전체가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대부분 주상절리는 제주도처럼 용암이 식어 만들어진 현무암이기 때문에 응회암인 선갑도 주상절리의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
박경호
2019-11-13
-
인천항만공사는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참여기업으로 (주)펄라이트세라텍과 허니비(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펄라이트세라텍은 화산재(펄라이트)를 이용해 불연 건축 내외장재를 개발하는 업체다. 허니비는 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과 콘텐츠 개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력 채용과 창업 아이템 개발을 지원하고자 ...
김주엽
2019-05-14
-
... 이전에는 대충 서기 1천년 안팎 쯤으로 추측해 학계에서는 백두산 '천년 분화'로 불러왔다. 백두산 천년 분화 정도의 화산 폭발은 1만년 동안 네 번 뿐이었단다. 100㎦ (1천억㎥)의 화산재가 일본 홋카이도를 덮치고 지구 한바퀴를 돌아 그린란드의 빙하에도 쌓였다고 한다. 일본 우익들은 터무니 없이 천년 분화를 고대 한국인 멸종설, 발해 멸망설의 근거로 주장할 정도다.
백두산이 ...
윤인수
2019-04-16
-
...
1만년 전후 제주도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은 두렵고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했을 것이다.
펄펄 끓는 시뻘건 용암은 바다로 흘러가고, 뜨거운 수증기와 화산재, 돌가루는 버섯구름이 되어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011년부터3년에 걸쳐 주요 화산지대 4곳에 지질트레일을 ...
좌동철
2018-05-17
-
“오늘 신혼여행으로 발리로 떠나야 하는데…”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산에서 화산재 및 연기가 분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통제되자 외교부가 여행객 일정 조정을 권고하는 등 뒤늦은 조치에 나서 비난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27일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면서도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국민은 당분간 여행을 ...
황준성
2017-11-28
-
... '경안제1교'와 송정동과 초월읍을 연결하는 '지월새마을교', 초월읍 서하리와 무갑리를 연결하는 '서하교' 등으로 지난 1995~1998년에 준공됐다. 이들 교량은 2008년 제정·시행된 '지진화산재해 대책법' 이전에 설치돼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시설물이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교량 받침을 교체하고 교각을 보수해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
이윤희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