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유 원유 ℓ당 49원 오른다… 가공유는 800원 적용

낙농가와 우유업계 안팎의 거센 논란 끝에 원유(原乳) 가격 인상분이 ℓ당 49원으로 결정됐다.올해 말까지는 기본가격 인상분인 49원에 3원을 더해 52원을 올리고, 내년부터는 원유 가격 차등제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원유 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원유 가격은 ℓ당 947원이었는데 여...

강기정 2022-11-03

내년부터 음용유·가공유 가격 차등제… ℓ당 최고 500원 '밀크플레이션' 예고

낙농업 농민들이 거세게 반대했던 원유 가격 차등제(8월9일 12면 보도="생산비는 올랐는데, 원유단가 낮추라니" 경인 낙농업 농민들 고통 호소)의 시행이 결정됐다. 마시는 음용유(乳) 단가는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치즈나 버터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가공유 단가는 지금보다 낮아진다.그동안 결정이 미뤄졌던 올해 원유 가격 협상도 본격화된다. 올해까지는 늘어...

강기정 2022-09-16

2022-09-19 12면

내년부터 음용유·가공유 가격 차등제… ℓ당 최고 500원 '밀크플레이션' 예고

원유가 내일 첫협상 '연동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