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면 묘 옆에 돌무더기가 한가득 입니다. 지난 여름에 쓰러진 나무는 아직도 방치돼 있어요." 지난달 부모님의 묘를 돌보기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을 찾은 허모(76)씨는 방치된 것처럼 보이는 산소를 보고 기함을 토했다. 허씨는 지난 1989년 아버지를 이곳에 모신 뒤 이후 1997년 어머니까지 함께 모셔 1년에 두 차례씩은 늘 산소에 방문했다. 수십 년...
김지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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