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을 전부 줄테니 애들을 대신 맡아 달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지난 3일 오후 11시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장례식장. 같은 날 오후 3시께 반월호수공원 인근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A(64)씨의 빈소에서 그의 가족을 만났다.A씨는 생전 20대 후반 발달장애인 형제를 홀로 키운 한부모가정의 가장이었다. 두 아들이 어릴 때 아내와 이혼을 한 A씨...
배재흥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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