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에는 영화에서 봤던 만능 해결사 홍반장이 산다. 형광색 조끼에 챙이 있는 모자를 눌러쓴 그가 지나가면 주민들은 '우리 집도 들렀다 가라'며 손짓한다. 재개발에 따른 공동화로 나날이 삭막해져 가던 동네는 그의 등장으로 온기를 회복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김포본동 행복마을관리소 이홍기(54) 지킴이다. 공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는 주민들을 찾아다...
김우성 2022-08-03
김포 최북단 농촌지역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주민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행복마을관리소라는 이름으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으로 도내 곳곳의 주거 취약지에 생활형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최근 예산을 확보한 김포시는 월곶면과 원도심인 김포본동 두 군데에 관리소를 개소한다. 이 중에서도 자연부락 위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월곶면...
김우성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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