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충청지역 등에서 발생한 꿀벌 폐사가 연천군 민통선까지 북상해 폐사 원인을 알지 못하는 양봉 농가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연천군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월동기 피해 봉군은 33농가 1천991군으로, 폐사 및 벌집을 나가 돌아오지 못하는 이탈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양봉과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계절이 동절기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온화한...
오연근 2022-11-24
저기 황토색 벌통 보이죠? 저게 다 사온 거예요25일 오후 이천시 신둔면에서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섭(76)씨는 일렬로 늘어선 황토색 벌통들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씨의 양봉장엔 벌통 40여개가 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바깥에서 돈을 주고 사온 벌통이라고 한다. 그의 양봉장에선 지난해 말 벌통 64개가 월동에 들어갔다. 보통 벌통 하나엔 꿀벌 2...
양동민;배재흥 2022-04-26
올 겨울 전국에서 꿀벌 약 78억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이번 꿀벌 폐사 피해로 벌꿀 공급·수분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피해 양봉농가에는 최대 1천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월동 중인 꿀벌 중 약 39만 봉군(약 78억마리)이 폐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평년 ...
김동필 2022-04-07
2022-11-24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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