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초반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으나, 인천지역은 피해가 막심했다. 유엔군과 한국군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육·해·공의 병력과 화력을 총동원하면서 상륙지 월미도는 쑥대밭이 됐고, 인천시내가 파괴됐다.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꼽히는 군사 작전의 이면은 지역 차원에서만 간간이 다뤄질 뿐이다.전갑생 서울대학...
박경호 2023-04-25
2023-04-25 11면
민가에 쏟아부은 악마의 무기… “정녕 단테가 그린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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