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갈등 끝에 성사된 SPC그룹 파리바게뜨(피비파트너즈)의 노사 합의에 대해 법원은 노조 측이 '교섭대표노조'가 아니라는 이유로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렸다. 현행법상 노조의 교섭창구를 단일화하기 때문에 다수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는 단체교섭 내용의 범위와 침해 기준 등과 관련한 의견이 분분해 위헌...
김산 2023-02-23
법원이 SPC그룹 자회사(피비파트너즈)와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화섬노조)가 맺은 '노사 합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측은 일부 노조 탄압과 승진 차별 등 문제로 4년간 갈등한 끝에 지난해 11월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는데, 다수 노조인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
김산 2023-02-21
노조 탄압과 사회적 합의 불이행 등으로 4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노동조합이 3일 노사 합의를 도출했다. 노조는 이번 합의와 별개로 SPL 산재사망 건에 대한 조사 등 남아 있는 문제에 대한 역할은 지속할 예정이다.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과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
김산 2022-11-03
한국지엠 노사가 22일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체결 조항에 미래차 생산 유치에 대한 합의 내용도 포함됐으나, 유치 시기를 두고 노사의 입장이 다소 엇갈리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지엠 부평공장 본관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과 김준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이 참석해 2022년 임금 협상 합의...
한달수 2022-09-22
우체국 소포 위탁배달원들이 18일로 예고한 경고파업을 철회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신규 계약서 내용 등 노사 양측의 이견에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계약해지 과정을 구체화하고, 위탁배달원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소명 절차를 마련하는 등 방안에 합의했다. 또한, '수수료 3%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상호 입장도 재...
배재흥 2022-06-17
지난해 경기도 버스 노사가 정한 임금 인상안과 관련해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을 운행하는 버스 운송업체 노사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수십억원의 임금 체불까지 발생하자 노조 측이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지 않아 보복성으로 체불한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등 노사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못하고 있다.5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안양 삼영운수지부·...
이석철;이원근 2022-05-05
2022-05-06 07면
1인당 300만원 30여억 상당… 노조 압박 수단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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