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발달장애인 5명 중 1명은 경기도에 산다. 우리는 주로 비극으로 이들의 소식을 접한다. 도내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각자의 집과 돌봄이 어우러진 지원책이야말로 비극을 막고 인간다운 삶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발달장애 자녀 둘과 사는 김미하(59)씨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지난해 8월,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눕지도 앉지도 못할 극심...
조수현 2023-03-06
경기도가 고령인구 200만명에 육박하며 올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1월 16일자 2면 보도=경기도 '고령화 → 고령사회'… 65세 이상 인구비율 14.66%)했지만, 노인 돌봄의 최전선을 맡고 있는 도내 노인요양시설 1천500여개 중 공영은 단 10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공립유치원 등 아동 돌봄은 공영 비율이 20%를 넘는 반면 거동이 어려운...
고건 2023-01-24
인천 지역 아동 돌봄 정책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인천시 의뢰로 '아동 돌봄 실태조사'를 담당한 (사)정보사회개발연구원 박윤주 책임연구원은 "공적 돌봄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조사는 지역의 아동 돌봄 운영 실태와 돌봄 관련...
유진주 2022-12-29
경기도 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부족해 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센터에 입소하더라도 돌발행동 등의 이유로 퇴소당하기도 해 돌봄 부담을 온전히 가족이 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낮부터 저녁까지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고 사회생활을 교육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
이자현 2022-04-03
경기도가 도내 돌봄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연계하는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사업을 내달부터 시작한다.이번 숲 체험 사업은 도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시설 1만1천300여개소 이용 아동 36만여명이 도내 수목원과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166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이다.도는 주기적으로 돌봄시설에 숲 체험 프...
신현정 2021-10-25
코로나19 이후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돌봄'이다. 그간 초등돌봄교실 이라는 제도를 통해 학교가 도맡아 아이들의 돌봄을 책임져 왔는데, 그로 인한 내부의 갈등과 피로도가 심각해지면서 '과연 돌봄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를 두고 이해당사사 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는 '교육기관'임을 강조하며 사회가 다함께 돌봄을 맡아야 함을 주...
공지영 2021-06-12
2022-12-30 03면
인천시 '실태조사'… 정책 제언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