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배불리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인천에 있다. 서울,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하철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찾아오는 소문난 맛집이다. 있는 것을 다 털어 손님들에게 내놔 곳간이 비어도 고마운 어떤 이들이 다시 곳간을 채워주는 기적과 같은 곳. '민들레 국수집'이 바로 그곳이다. 국숫집 주인장에겐 노숙인들이 단골손님이다.민들레 국...
변민철 2023-04-09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에 불어닥친 후원 한파(1월9일자 6면 보도=한파맞은 후원 손길, 얼어붙는 무료 급식)와 관련해 이 시설의 정부·지자체 보조금 지원 근거 등을 담은 법률안이 2년째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은 지난 2021년 3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변민철 2023-01-12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눠주는 인천의 무료급식소나 식료품을 제공하는 푸드마켓 등에 후원 한파가 불어닥쳤다.지난 5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광장에 주차한 이동식 밥차 앞에 250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영하 날씨에도 일찍이 줄을 선 시민들은 대부분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사단...
변민철 2023-01-08
혐오시설 취급을 받는 경기도 민간 무료급식소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무료급식소들이 구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개발 바람에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무료 급식소 쇠퇴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안양에서 23년째 취약계층에게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는 유쾌한공동체는 최근 일대 재개발로 대체 부지를 구해야 할 처지다. 안양 만안로 일대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10...
유혜연 2022-09-19
물가는 오르고, 후원금은 줄어서 어려움이 큽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30분께 안양시 안양동의 '환경사랑나눔의집'. 출입문에서부터 진한 고기육수 냄새를 풍기던 이곳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소다. 이날 메뉴는 닭개장과 콩나물볶음, 연근조림, 김치. 언뜻보면 단출한 차림이지만, 물가가 급격하게 오른 요즘엔 '1국 3찬'이라는 기본을 ...
배재흥 2022-06-25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과 무료급식소 등이 '일상회복' 본격화로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25일 낮 12시50분께 인천 동구 화수동 '민들레국수집'. 올해로 20년째 홀몸 어르신과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인데도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와 식사하는 어르신들이 꽤 있었다. 이곳은 코로나19가 발생...
한달수 2022-04-25
2023-04-10 06면
2023-01-13 04면
2023-01-09 06면
2022-04-26 06면
어려운 이들에 따뜻한 밥 한끼 '거리두기 눈칫밥은 끝'
2021-11-15 03면
SNS로 요청해 모은 '다회용 용기'… 일회용품 쓰지 않고 '한그릇' 나눔
2021-11-10 06면
일상회복하지 못한 어르신의 한끼 '동네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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