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의식 이행 및 화장 처리, 추모객을 위한 편의사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면서, 공설 장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새로운 조례안을 도입할 방침이다.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의왕하늘쉼터를 이용하는 추모객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 서비스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장사시설의 설...
송수은 2023-10-30
지난 2월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기초생활수급자가 홀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집은 구청과 통장(주민)의 잇따른 가정 방문에도 현관문이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았다. 현관문 너머 흘러나오는 TV 소리만이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라는 걸 알려줄 뿐이었다. 구청 공무원이 112, 119 통합 신고 후 현관문을 개방했을 때 이 집 거주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
유진주 2023-09-18
"나라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진동욱(68)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 사무국장은 요즘 봉사의 매력에 푹 빠졌다.그는 3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뒤 아파트 경비원들을 관리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2020년부터 현재의 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 업무를 맡으면서 우리나라를 지킨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고 있...
신창윤 2023-07-07
사람마다 살아온 시간과 과정은 모두 다를지라도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권리는 있다. 그러나 각자의 인생이 다른 것처럼 삶을 마감하는 순간도 저마다 다르다. 우리 주변에는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권리를 누리지 못한 채 쓸쓸히 영면에 드는 이들이 적지 않다.가기환(43) 부귀후원회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 가정, 조손 가정, 홀몸노인, 이주노동자 ...
변민철 2023-05-24
"떠나는 길은 외롭지 않길…."인천에서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합동 추모제가 열렸다. 무연고 사망자는 연고 또는 연고자(부모·배우자·형제 등)가 없거나 가족·친지가 시신 인수를 거부한 이들이다.지난 15일 찾은 인천 부평역 광장에는 수백여 개 이젤이 세워져 있었다. 이젤 위에는 고인 이름, 사망 날짜와 장소(집·요양병원·고시텔·...
변민철 2023-04-17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정부가 돕겠다고 만든 '별빛버스' 사업이 정작 무연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 등 수도권 등을 역차별해 논란이다.대도시의 무연고 장례 지원 환경이 충분하다고 속단하며 지원에서 제외했는데, 정작 경기도내 지자체 중 절반 이상은 예산 부족 등으로 관련 조례를 마련치 못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가 이러한 지자체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
고건 2022-09-16
2023-09-18 06면
인천연구원, 공영장례 매뉴얼 부재
2023-07-07 13면
“국가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 봉사로 되갚을 것”
2023-05-24 14면
“최소 수백만원 드는 장례 무료지원… 후원·동료 도움으로 이어왔다”
2023-04-17 06면
2021-07-09 08면
2021-06-11 0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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