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에 다 적혀 있어요. 바가지 씌우는 일은 있을 수 없죠"김태희씨는 35년째 수원못골종합시장에서 만두를 팔고 있다. 우리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매일 정성껏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피를 빚으며 장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속이 많이 상한다. 최근 논란이 된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때문이다. "(그 소식을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사람들이...
김대훈 2023-06-16
인천 부평구에 사는 한서화(28·여)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귀가하려고 택시를 탔다가 바가지요금을 낼 뻔했다. 한씨는 택시 운전기사가 출발할 때 미터기 버튼을 2번 누르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분명히 인천 택시인데 운전기사가 '심야 할증'은 물론 인천 외 지역으로 운행할 때 발생하는 '시계외 할증'을 적용한 것이었다. 아...
이수진 2022-11-07
코로나19 사태 속 호황을 맞은 경기도 내 대중골프장들이 이용금액을 회원제 골프장보다도 비싸게 책정하거나 식당 이용을 강제하면서 빈축(4월12일자 7면 보도=세제 혜택 받고도 가격 올리기 바쁜 '대중 골프장')을 샀던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칼을 빼 들었다.권익위가 전국 골프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인일보 지적대로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전국 ...
조수현 2021-11-25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평소 매출이 낮았던 경기도 관광지 숙박업소들이 막바지 휴가철을 틈타 '바가지 요금'을 받고 있어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2년째 기승을 부리면서 해외 여행이 차단돼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국민여행조사를 보면...
신지영 2021-08-19
6만~10만원 거리 20만원 받아경찰, 전수조사·단속 29건 적발인천국제공항에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요금을 받거나 부당하게 할증을 부과하는 등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운 택시 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택시 출차 기록과 운행기록을 전수조사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고 20...
박현주 2021-06-20
시중보다 2~3배 높여… 주민 "비싸도 어쩔 수 없이 구매 '부지기수'"코로나 여파로 국내 수요 증가 '원인'… 수도권 매출액 전년比 11.3%↑ 코로나19 호황 속에서 대중제 골프장이 이용 금액을 인상해 운영(4월 12일자 7면 보도=세제 혜택 받고도 가격 올리기 바쁜 '대중 골프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 가격도 시중보다 2∼3배 높여 ...
이원근 2021-04-12
2022-11-08 06면
2021-06-21 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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